뉴욕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켜주는 연극
그러나 그 차디찬 도시에서 벨마는
결국 누구 하나 의지할 곳 없고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없게 되어
커피케이크에 캐비어를 듬뿍 발라 혼자만의 파티를 즐기며
혼자 중얼대는 수다쟁이가 되진 않으련지...
| 관람후기 |
pa*** |
2011.08.17 |
110 |
배우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실망 그 자체였구요..
누가 본다고 하면 말리고 싶을 정도로 최악이었답니다..
상담공부중이라 의사소통에 관한 심리치료극이라는 말에 교수님까지 초빙해서
기대를 걸고 봤는데 완성도가 떨어지고 배우들의 노련미가 부족한 연극인 것 같아 실망 그 자체였답니다.지루하게 전개되는 초반부를 이어 뜬금없이 욕을 하며 가끔 코믹스럽기도 하던 중반부~
결론은 아리송하게 끝을 맺어 어딘지 모르게 부족하고 끝났는데도 허전한더라구요..
지금까지 본 연극중에 최악이었던 것 같네요..
이런 연극이라면 공짜로 보여준다고해도 거절~~!!
20110813 새장
친구 만나기 전에 시간이 남아
연극 한편을 더 보았어요 ^^
1시대 연극이 흔치 않은데,
조용한 장르라 사람들이 많지 않을것 같아
씩씩하게 혼자 갔는데....
왠걸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
그런데 연극이 끝난 후
왜 사람이 많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냥 가볍게 여길 남녀 간의 사랑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그렸구요
또한 상처받았던 사랑을 서로 이야기하며
서로간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극의 마지막에 약간의 반전과 비극이
섞여있지만, 본래의 연극의 재미를
해지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두 주인공 모두 적절한 캐스팅에
연기를 잘하시더라구요
몰입하는데 어려움 없었습니다 ^-^
오랜만에 연극다운 연극을 본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
★★★★★
솔직히 큰 기대를 가지고 본 작품은 아니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보고 난 후에 여운이 길게 남네요.
시간이 되면 막공 전에 한 번 더 보러 가고 싶어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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