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본 이승철의 콘서트...^^
역시 이승철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괜히 라이브의 황제라고 불리는게 아니더라고요.
정말 좋았어요
공연장에 들어서면서 생각보다 어린 친구들도 많이 와서 놀랐습니다.
저랑 신랑은 30대 초반 인데 20대 초중반이 꽤 많더 라구요
뭐 이승철이 노래를 잘 하니까 팬층이 다양할 꺼란 생각은 했지만요..
신랑 친구랑 그 와이프분도 어찌 하다 보니 같이 예매해서 가게 됐는데요
혹시 싫어 하면 어쩌나 신랑친구가 걱정 하더니(크리스마스라고 서프라이즈 선물)
짠~하고 이승철 콘서트야..하니까 와이프가 무지 좋아라 하더랍니다.
무진장 추운 날씨였지요.
즐거운..아니 어쩜 기대감이 더 컸는지도 몰라요..
암튼.
40여분에 걸쳐 올림픽체조경기장까지 가는 길은 그야말로 북새통.
차들이 어찌나 많은지... 2시간 먼저 도착한걸 잘했다 생각하며 입장했습니다.
우와~~
어찌나 빈자리가 많던지..
공연이 지연될 정도였슴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공연이 시작되고..
우린 광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던거죠.. 하하하
승철오빠~~ 꽥꽥 소리지르며.. 어린넘(?) 들보담 더 했다고나 할까..
중간에 있던 관객프로포즈시간과 던져주던 크리스마스 선물..
아쉽게 놓쳤어요 ㅠ.ㅠ (담엔 기필코...흐흐)
공연이 끝나도 넘 감미로운 오빠 목소리에 듬뿍 취해서.. 여운이랄까?
머 그런데 남데요..
그래서 승철오빠 라이브씨디한장 구매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돌아왔답니다.
담에 또 갈라구여... 넘 좋았어여
한 마디로 너무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열정적인 무대에 흥분이 최고조에 다다를정도로 카리스마가 넘치는 공연이였어요.
2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팬들에게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
이 공연을 보면 알수가 있죠.
아직도 귓가에 그의 목소리와 노래가 맴돕니다.
그 날의 감동을 떠올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오늘이 참 행복합니다.
| 즐거운공연 |
02*** |
2006.01.02 |
21 |
가보치를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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