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를 알게 된지 어언 3년 만에 드디어 여러가지 여건이 따라주게 되어 리사이틀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의 공연이 멋진 것은, 물론 네 분 다 매력적인 훈남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이들의 우정이 함께 하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학생시절 친구사이였던 이들이 이제 각자의 악기 분야에서 프로페셔널이 되어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며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준다는 사실 자체가

음악을 듣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뜻한 마음이 절로 피어나게 합니다.

이들이 눈짓으로 박자를 맞추고 호흡을 함께 하는 것을 보면

저역시 마음맞는 친구들과 아름다운 소리를 울려퍼지게 하는 듯한 감상에 푹 젖어들게 됩니다.

같이 공연을 본 친구도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줄 몰랐다며, 함께 푹 빠져있었답니다.

다음에 이들의 리사이틀이 있으면 꼭 또 갈거에요.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mik님들 감사합니다.^^

ps. 개인적으로 앵콜곡으로 리베르탱고를 들려주셔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예전 송영훈씨께서 탱고를 주제로 공연을 할 때에도 사정이 여의치 못해 포스터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말았는데.. 이번기회에 들려주셔서 내심 반가움, 감격스러움을 참을 수 없었답니다.

앞으로도 세상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채워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3층이어서 다 작게 보였다는 게 안타까울 뿐...ㅜㅜ

기대한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네 명의 훌륭한 연주자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
열정적으로 표현하시는 표정에서 더더욱 곡의 느낌을 같이 느낄 수 있었어요!

가난한 학생으로서 비록 저렴한 좌석에서 관람했지만
네사람의 연주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작년 이맘때 쯤의 공연도 갔었는데
네 분의 하모니가 더 풍성해진 느낌이었어요

빨리 또 공연 하셨으면 좋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