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을 하게 되어 부모님을 위해 뭐든지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아버지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가수인 이승철이 가까운 군산에서 콘서트를 하게 된다고 듣게되었습니다.
공연을 보고오신 아버지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고, 정말 노래를 잘 부르셔서 감탄하셨다고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무척 만족하셨던 공연입니다.

이승철님의 노래는 모든 노래가 귀에 익어서,,
음악감상한다 생각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자리도 너무 좋아서 잘 보이고,
함께 뛰고 따라 부르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승철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이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즐기고 싶어요~^-^

이승철 공연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펑펑 내리는 눈 내리는 저녁.... 승철 오빠의 목소리는 환상적 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올 연말.. 공연도 보시고 차드 어린이도 돕구...

공연 내용의 충실도는 말할것도 없고...
공연 도중 몇번이나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며 90도 인사 해주시던거..
공연 끝나고 포토 타임 가져주시고, 오랜시간 손 흔들어주시던거..
완전 감명 깊었습니다!! ^^

방송에서 좀 차가워 보이시고 도도(?)해보이셨는데..
이번 공연에서 이승철 씨의 따뜻한 모습을 보고.. 완전 반했어요 ^^
4시 공연을 본 친구 말이... 정말 알차고 재밌었다고 해서..
8시 공연은 기운 빠지셨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기우 였습니다.
연속으로 몇십곡을 부르셔도 어쩜 마지막까지 목소리에 흐트러짐이 없고..
음 이탈 한번 없는지... 대단해요!! 乃

공연쪽에선 꽤 이름있는 모 가수가.. 서울 공연때랑 지방공연때 무대 매너가 완전 다른거 보고..
지방은 무시하나? 되게 기분 나쁜적이 있었는데..
그 가수가 이승철님을 보고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
끝까지 알차게 노래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PS. 공연이 끝나갈때쯤... 앞으로 몰려드는 관객들 때문에.. 키가 작은 저는..
제 자리에서 까치발을 들어도 승철님이 점점 시야에서 사라져가서 속상할뻔! 했는데..
때맞춰 등장하신 (보디가드 옷을 입은)안전요원께서.. 앞으로 몰려드는 사람들을 뒤로 다 몰고(?)
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ㅎㅎ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했는데 열과 성을 다하여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님의 앞날에 더 멋진 날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