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하남까지 가는 길도 아름다웠고
해라라기님의 콘서트는 옛추억을 물씬 풍기는 정스런 시간이었습니다
담엔 쫌~~더 길게~~~해주세요
좋았습니다~~~
트윈폴리오와 어니언스등과 함께 내가 살아온 이시대에 영원히 내 마음에 존재하고있는 해바라기...
집사람도 늘 그리워(?)하든 콘서트를. 사위 내외와 함께 곧 태어날 손자녀석(태양이)을 데리고 다녀왔다.
가까이서 보기위해 맨먼저 예매를하고. 맨 앞줄에 앉아 감상... 아니 즐기고 왔다.
광란적인 조용필의 콘서트와는 분위기와 차원이 다르지만. 난 오히려 잔잔하고 감성적인 노래가
좋았다. 특히 이제 태어날 손주녀석(태양이)에게 태교음악을 들려줄겸 해서.......
2%정도 부족했든듯한 시간이였지만. 그런데로 좋은 시간이였다.
아쉬웠다면 서둘러 나서는 바람에 LP를 가져가서 싸인을 받았어야했는데 무척 아쉽다.
내년에는 꼭 가져가야겠다. 당진 촌놈.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시작...줄줄이 이어지는 지난시절의 해바라기만의 아름다운 음율과 가사...
멋져요~~~
구수한 입담도...기타치는 모습도...그리고 검은안경 벗은(^^) 모습도...정말...멋져요~~~
(지금 듣고 있는곡: 멋져요 멋져요ㅋ)
아쉬운점은 목소리가 좀 작게 들렸다는거... 노래소리도...ㅠ
그때문에 마이크 상태(최대볼륨?)가 안좋아서... 시종 얼마나 신경이 쓰였셨을까...하는 조바심 ㅠ
(에잇~ 그 중요한 마이크가..-_-)
하여튼...
신곡...정말 감동적이었구요.
아름다운 음악...계속해서 언제까지나...들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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