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목 : 보물섬
공연장소 : 목동엔젤씨어터
공연날짜 : 2011.09.24(토) 3시



며칠전부터 보물섬 보러간다는 말에 들떠서 세밤자면~ 두밤자면~ 이제 오늘만 자면~

낼 간다는 소리에 신나서 잠이들던 5살 아들 ㅎㅎ

드뎌 보물섬 보러가는 날이 되었어요^^



아빠가 빨리 퇴근하고 데리러오길 바라며 준비하고 기다렸죠~

아빠가 집에 오자마자 바로 신발신고 급히 목동으로 고고~~

다행히 시간 딱맞춰 도착해서 목동종합운동장안에 넓은 주차장에 주차도 하구요.

공연장 앞에서 사진도 몇장 찍어줬지요~~



공연장안에 들어갔더니 무대가 멋지게 꾸며져 있네요~

앞에 멋진 배도 만들어져있구요 ㅎㅎ

공연이 시작했지만 많은 좌석에 비해 관객이 넘 없어서 좀 휑하긴 했어요..

그래서인지 공연 중간중간 배우분들이 아이들에게 말도걸고 얘기도 해가며 재밌었어요~

줄거리는..



작은 술집에 보물지도를 가진 손님이 찾아와 술집의 소년 짐에게 신나는 모험담을 이야기해주는 도중에

보물지도를 찾기위해 해적들이 술집으로 들어와 싸움을 하게되고
보물지도를 가진 손님이 죽게되면서 짐에게 보물지도를 건네주어 이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짐과 함께 있었던 의사가 선원들을 모아 함께 보물섬으로 향해를 시작하는데,
향해를 하면서 선원들중 해적이 요리사로 가장해 배에탄 사실을 알게되고
보물섬에 도착해서 해적들이 짐과 의사를 죽이려고 하자 도망을 치는데,,
다행히도 섬에 갇혀살던 옛날 해적을 만나면서 도움을 받게된다.

해적들과 사이좋게 배를 타고 돌아와는 해피엔딩!~~



중간에 멋진 노래와 칼싸움~ 모험심 많은 아들이 푹빠져있는 모습을 보니 더 흐뭇했다.
주말 한낮에 생각과 달리 관객이 너무없어 휑하긴 했지만,
멋진 무대세트와 열씸히 공연하는 배우 6분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공연 끝나고 가까운 시댁으로~

가자마자 친할머니께 보물섬 봤다고 자랑을 ㅎㅎ

아들이 넘 재밌었다고 몇번이고 얘기를 하네요!^^

뮤지컬 공연으로는 흔치 않은 보물섬을 보고 왔다.

공연장 위치는 오목교역에서 어른 걸음으로는 10분 정도, 아이 걸음으로는 15분 정도 걸리는 듯 하다.

목동 아이스링크 바로 옆쪽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공연장인 엔젤씨어터는 겉보기에는 가건물 같기도 하고 했지만, 안쪽의 무대배경은 그럴 듯 했고, 공연장도 꽤 넓은 듯 했다.



보물섬은 6명의 배우가 이끌어간다. 보물지도를 뺏고 뺏기며, 보물을 찾아 떠나는 해적들과, 소년 그리고 의사 그들은 보물을 찾고 싶다는 공통의 희망을 꿈꾼다. 역시나 선악 구도의 이야기 인데, 중간 중간 칼싸움도 장면도 나오고 해서인지, 요즘 전투, 전쟁이야기에 빠져있는 우리아이 급 흥미를 갖는다.

극의 전개나 내용, 그리고 배우의 연기는 보기 좋았다. 춤 또한 어른이 느끼기에는 느린 템포 였지만, 유아에서부터 초등 저학년 까지의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적당한 정도 였다고 본다. 뮤지컬의 하일라이트는 아름답고 현장감 있는 노래일 것이다.... 이번 보물섬의 노래는 아름답고, 노래 가사 또한 귀에 쏙쏙 들어왔지만, 아쉽게도 립싱크로 이루어 졌다.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직접 노래를 불러 주셨다면 아마도 감동이 배가 됐을 거란 생각이다.

지난 토요일.

목동 방송회관서 하는 공연의 초대권이 생겨서 큰아이와 함께 외출을 계획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엄마의 레이다망에 들어온 다른 공연 이야기가 있네요.

바로 목동 엔젤씨어터서 하는 보물섬 뮤지컬이었는데요.

아이와 처음 보는 보물섬 공연이라 기대가 되었지요.



지하철로 이동하는지라 5호선 오목교역에서 하차해 2번출구로 나가면 된다는걸 미리 알아두고 갔는데...

2번출구로 나가긴 했는데....어느방향으로 어떻게 가야하나 모르겟는거에요 ㅎㅎ

시간적으로 여유를 갖고 출발을 했기에 망정이지..제시간에 도착 못할뻔했네요.

날은 무쟈게 덥고 딸램은 힘들다고 투덜 거리면서 엄마 또 길 못찾는거야? 하는데 할말 없음 ;;

길치인 엄마라 미안쿠나. ㅎㅎ

그게...저멀리 아이스링크는 보이는데...통하는 길이 눈에 안들어오는거에요 ㅎㅎ

아우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그렇다고 택시를 타기도 그렇고..

뭐 결국 큰길 따라 걸어가다보니 저멀리 엔젤 씨어터가 보이네요 ㅎㅎ

그래서 시작 5분전에 도착^^





9월 29일까지 이어지는 공연이랍니다^^

평일은 단체공연만 하고 주말에는 2회공연을 하네요.




티켓창구 입구에요.

관객이 많지 않은건지...조용하더라고요^^

티켓과 함께 기념품으로 샤프를 하나 주셨네요.

딸램이 접수했지요^^

그나저나 저 포즈 어쩔거니 정말 ㅋㅋㅋ



표받고 공연장으로 들어가는데..헉..관객이 넘 없네요. 이런..

공연이 아주 신나지 않으면 좀 썰렁할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두워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흠..

무대 앞쪽으로 뱃머리가 있었어요.

올라가보고 싶은 마음 참았네요.




내용은 보물섬 내용 다 아실거 같고^^

간간히 재밌는 요소가 있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좀 조용한 공연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래도 관객이 많지 않아 호흥도 덜했고 배우들 흥도 덜 나고 했던거 같아요.

엄마가 보기엔 살짝 지루한 점도 있엇네요.

좀더 활기차고 시끄러운? 공연이었다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그래도 8살 딸아이는 재밌었다고 합니다~



아 배우분들 중 춤을 정말 잘 추신 분 한분 계셨어요.

그분 덤블링은 멋졌답니다^^

아주 바쁜 날입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바로 바로 달려간곳!!!

목동 종합운동장내에 있는 엔젤 씨어터에요~~

아이스링크에 왔던 기억을 해 내는 준혁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뎅!!!!

아이스링크옆에 있는 식당에서 부대찌개를 주문하고....티켓팅을 하러 갔지요!!

달렸더니 아주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시네요~~

점심은 돈까스를 드시라는 권유가지....맛나데요!!!!ㅋㅋ

그러나 부대찌개도 맛나게 먹었지요!!!





그리고....

공연장으로 고고!!!

대공연장이네요!!약간은 가건물같은 느낌도 나고...

무대가 예사롭지 않아요!!

앞쪽엔 배도 한척!!

모험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듯~~해요!!!!

내용은

해안가의 조그만 주점 벤보우에 어느 날 보물 지도를 가진 손님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보물지도를 찾기 위해 해적들이 주점으로 모여들고

주점의 `짐 호킨스`라는 소년은 그 사건에 휘말려 위험에 처한다.

결국 보물지도를 손에 넣게 된 짐은 의사 리브지 선생님과 뱃사람들을 구해서 범선 `이스파뇰라`를 타고

보물섬을 향해 항해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요리사로 가장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배를 탄 해적 실버는 보물을 차지하려고 흉계를 꾸미게 되는데....

결국엔 정의가 성리하는법~~~~~

좋은 결말을 이루어낸답니다.

그러나 내용보다는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함께하심 좋을듯해요!!!

모험이라는 얘기에 무섭다던...울 채민이두 넘 잼나게 보고 온 공연입니다.

마지막 사진촬영을 열심히 하는 울 채민이를 보면서 엄마는 바로 느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