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매일 더 넓은 세계로! 이어가는 젊은 판소리, <사천가2011>이 돌아왔다! 우리의 소리, 우리의 흥!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세계인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그<사천가>! 판소리는 지루할꺼라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버린 포복절도와 감동의 판소리극! <사천가>는 퍽퍽한 현실 속에서 착하고, 당당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 싶은 우리들의 이야기다.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얼씨구~좋다!`추임새가 절로 나와 함께 어울리며 웃을 수 있는 신명나는 놀이판!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시절 `예솔이`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

대한민국 사천이란 도시에 세 신이 찾아와 착한 사람을 찾는다. 그들은 착한 사람을 찾아 도시를 헤매지만 눈에 차게 착한 이는 아무 데도 없다. 마침 붕어빵 장수 왕씨가 `사천의 천사`라 불리는 뚱녀 순덕을 소개시켜준다. 세 신은 착한 순덕의 모습에 감동하여 돈을 주고 떠난다. 순덕이 그 돈으로 분식집을 차리자 온갖 거지들이 몰려와 분식집을 거덜낸다. 하이에나 떼처럼 그녀를 뜯어먹는 온갖 인간군상... 착하게 살고 싶은 한 뚱녀의 간절한 소망!!! 더 이상 착하게 살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자 순덕은 사촌오빠로 변장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