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아담한 공연장에서 본 임태경씨 콘서트...
한곡한곡 들을때마다 그에게 빨려들어가는듯 했어요...
어찌나 열정적으로 하나하나 불러 주시는지...
마른듯한 그의 몸에서 어찌 그런소리가 나오는지요...
정말.. 마지막 앵콜곡까지...혼신의 열정을 담아 노래하시니...감사할 따름입니다...!
윗트있는 곡소개와 중간멘트까지...아주~~훌륭했어요
한동안 감동과 여운으로 행복한 하루하루가 될것 같아요~^^

같은 음악이라도 모든 이에게 같은 느낌을 주지는 않고,
같은 음악을 여러번 들을 때도 항상 같은 느낌으로 와닿지는 않는다.

크로스오버 임태경.
단 한곡을 들어도, 들을 때마다 또 다른 감흥을 준다.
공연장에 들어설 때 모두 다른 감정으로 자리에 앉지만,
그의 음악을 모두 접하고 나설 때면,
모든 이의 만면에 '행복'이라는 꽃을 피워낸다.

태경님만의 컬러를 완성시켜가는 모습에 오늘도 감동입니다.
파이팅~~

임태경님의 첫 콘서트 당연히 감동이었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태경님도 후반부에 콘서트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셨으니
공연에 대한 평가는 접고....
하지만 언제나 태경님의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팝페라 가수라 그저그럴줄 알았는데..
약간의 댄스도 보여주시고..
다음에 또 갈꺼에여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저에겐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물론,
콘서트 도중 물먹으러 가는 시간. 새 의상으로 갈아입는 시간.
등등.. 이런 자잘한 것들을 제외시키고 본다면,
저는 단연코~!!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멋졌습니다!!
웅장한 음악과 감미로운 클래식의 선율~
솔직히.. 사람을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한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공연내내 임태경님께서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을
단 1분 1초도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내 눈앞에 저 사람이 혹시 천사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1부에서는 감동을 주었다면 2부에서는 즐거움을 선사해주셨지요.
공연을 하시는 중간에서 항상 관객을 살펴주시고, 미안해하고,
참! 눈과 귀가 즐겁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공연이었어요.
정말이지 사랑스럽고 따뜻한 배려가 느껴졌던 공연!!!!!
제 기억속에 오랫동안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에 있을 임태경님의 새앨범 콘서트도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