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노래를 감상하러 갔다가 파워풀한 보칼을듣고 다시 보는 느낌!
흠이 있다면 ...무대 라이트가 객석으로 직접비춰서 30%는 관람키가 아주 불편함,일년에 10개이상의 콘서트를가느데 이런경우는 처음임. 관객이 주빈인것을 아시기를...

가창력도 좋으시고 훈훈한 분위기까지... 올해 두번째 보는 공연인데도 또 보고싶었습니다...감솨^^

지금까지 가수 공연을 본 것은 대학시절 대강당에서 치러진 특별공연 혹은 축제때 야외 공연뿐이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기껏해야 4-5곡 들으면 끝나서 아쉬웠는데 ... 이번 콘서트에 오니 스무곡 정도 한꺼번에 듣게 되어서 너무나 풍성했다고 할까, 진정한 가수 콘서트는 이런 것이구나 ... 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에는 몰랐다가, ''나는 가수다'' 를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장혜진을 방송을 통해 계속 보면서 다른 가수와는 사뭇 다르게 사람을 이끄는 매력이 있음을 알고 결국 콘서트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가수의 콘서트처럼 임팩트가 강한 것은 아니었지만, 매 공연 순서마다 나타난 모습이 왜 그리 아름답게 보이는지 마치 족쇄를 풀고 하늘높이 날아가는 빛나는 새처럼 느껴졌습니다. 방송과는 다르게 직접 들으니 감동이 더 컸던거 같습니다. 중간에 선보인 몇몇 곡은 들어본 적이 없는 곡이라 생소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나가수 경연곡에만 너무 치우친 감상패턴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도 되었죠.

후반부에 ''님과 함께'' 로 부터 시작된 깜짝 트로트 메들리에 한 번 놀라고, 중간에 나타난 김조한, 윤민수씨도 너무 좋았고 ... 명예졸업에 실패했어도 마지막 라운드까지 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장혜진씨의 한마디 속에 어쩌면 그렇게도 순수한 마음을 가졌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많은 노래들에 진정성이 담겨있고, 조용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심하게 움직이는 무언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가수들의 콘서트를 보러 가 봐야 겠다고 생각될 정도로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몇 년을 기다린 끝에 볼 수 있었던 장혜진 콘서트..
역시 장혜진이라는 감탄사밖에 나오지를 않았다..
장혜진..실력에 비해 너무 저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나가수에 나오기 전까지는 아마 장혜진이란 가수가 있었는 지도 젊은 사람들은 몰랐었겠지..
앞으로 TV에서 뿐만이 아니라 콘서트 현장에서도 가수 장혜진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한마디로 최고라고 할수밖에 없네요.정말 소름이 끼쳤어요
그 작은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폭발적인 가창력이 나오는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티비보다 음악으로 듣는것보다 훨씬 대단하신분..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