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다보니 자그만치 막!공!을 보게 되었네요.
뻔한 내용이지 않을까 어두운 내용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나도 흡인력있는 연기와 연출
재미있게 잘 봤어요~~
땡설랏!!
내년에도 했으면 좋겠어요~~^^

네이버 검색을 하고 갔겄만 포스터를 본 순간

음~~ 과연 난해한 공연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지만 역시 저의 오해라고.....포스터로만

공연을 예감하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공연시작!!

제가 느낌건 남자 주인공 고~철수님 연기력이

상당하더군요 여자주인공은 딱히....

마지막 부분에 전화로 고철수에게 모든 사실을

이야기 할때만 빼고선 연기력이...

여주인공에게 그런 엄청난 일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반전이 있는 공연이였더군요)

또다른 남자주인공이 등장했을때 전 그저 그런

남녀의 삼각관계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까....슬픔도 있고 감동도 있는 아주 훌륭한

스토리를 가진 공연이였던거 같아요

특히 마지막에 남자주인공이 그동안 만나왔던 여주인공이

가짜인거 알고있었고 진짜 희수에게 너만 허락한다면

가짜희수를 용서하고 가짜희수를 진짜희수로 알고

사랑하고 살아갈수 있게 해달라는 부분

그리고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 가짜희수에게

결혼하자고 프로포즈 하는 장면

제가 진짜희수였다면 솔찍히 인정할수 없을것같아요

가짜희수가 진짜희수를 인생을 살았다는것도

인정할수 없고요...

반전이 기억에 강하게 남는영화

인터파트 이벤트 역시 좋아요 감사합니다 ^^

2월 4일 토요일 16시 공연을 봤습니다~ 여자친구와 같이 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첨으로 골라서 여자친구에게 보여준 공연!! 항상 여자친구가

예매해서 묻어가기만 했는데..

여자친구가 보고 아주 잼있었다고 그러네요~ ^__^ 마지막엔 여자친구

훌쩍훌쩍 울기도 하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까.고.잊.네!!

일욜이 마지막 공연이 아니였다면 여기저기 추천해줬을텐데 아쉽네요..

다음에 다시 볼 기회가 있다면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닐게요~ 잘봤습니다.

화요일 저녁 8시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이것저것 여러요소들을 집어넣다보니 극이...뭐랄까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만드신 분이 작품에 욕심이 많으셨나봅니다.

좋았던 점 : 배우분들의 연기, 관객흡입력, 웃음.

아쉬운 점: 개연성, 극 중 인물에 대한 설명부족(?), 음향 (너무 뻔한 or 익숙한 배경음)

" 넌 앞으로 가고, 난 뒤로 가잖아"
앞으로 가는 고수철, 뒤로 가는 백희수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그건 둘의 희망이 만들어낸 허상이다.
고수철의 현실에서 희수와 공유하고 싶은 마음
백희수의 자의든 타의든 수철 옆에 있고자 하는 마음

그러나 현실은 가혹하다. 그들은 함께 할수 없는 운명이다. 그들의 사랑은 희수의 생명처럼 꺼져가고 있다.

그들이 만들어낸 허상은 가짜 희수라는 실존인물을 남겼다.
고수철은 가짜 희수와 진짜 사랑을 시작하고 현실속으로 들어간다.

사람이란 고독속에서 자기를 지킬방법을 찾는다. 설사 그 방법이 인생의 시간은 정체한다해도 그 방법을 택한다. 그리고 평화가 찾아왔을때 현실의 혹독함으로 나오기보다는 희망과 현실사이에 견딜수 있는 선을 찾아 간다. 그것이 어리석은 인간이며 나의 삶이기도 한다.

''까고잊네''의 연극에서 극의 전환에 있어 짧게 짧게 진행되다 보니 긴장감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DJ 장면때 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는 사연 소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심정흠과 정세리 캐릭터가 좀 더 관계도에 있어서 더 비중이 있었으면 좋겠다.

배우들의 비중이 평형이라기 보다는 한쪽에 쏠린 느낌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