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5일 (토) 서대문 ‘문화일보홀’ 에서 피아노 음악의 새로운 감성을 전하는 일본 피아니스트 키하라 켄타로(Kentaro Kihara, 34)의 첫 내한공연이 열린다.이번 내한공연은 3월 14일, 새 앨범「be...」의 발매와 더불어 국내에서는 처음 갖는 뜻 깊은 공연이기도 하다.키하라 켄타로는 이미 한국에서 2004년, 2005년 각각 한 장의 앨범의 발표함으로써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로 국내 음악팬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등 조용하지만 서서히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일본 피아니스트이다.비록 버클리에서 재즈를 전공했지만, 장르의 구분 없이 쉽고 따뜻한 멜로디로, 일본..

이번 공연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만한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어쿠스틱 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드럼과 함께 Jazzy하면서 유연한 피아노 연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다가도, 어느새 서정적인 멜로디의 피아노 솔로로 사람들의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어루만져주기도 한다.맑고 섬세한 피아노 연주는 우리 마음 속의 기쁨과 슬픔의 교차를 섬세하게 풀어내어 듣는 이의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듯한 기분까지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