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집에서 딸래미가 원숭이 흉내를 내요 ^^;; 원숭이가 정말귀여웠거든요~

인상에 남았나봐요 ㅋㅋ

저는 나름 임금님도 귀엽던데 ^^

어찌보면 어려운 이야기를 뮤지컬로 재밌게 보니까 아이 머리속에 쏙쏙 더 잘 들어오는것 같아요

다음엔 장화신은 고양이를 보러 가렵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집에서 딸래미가 원숭이 흉내를 내요 ^^;; 원숭이가 정말귀여웠거든요~

인상에 남았나봐요 ㅋㅋ

저는 나름 임금님도 귀엽던데 ^^

어찌보면 어려운 이야기를 뮤지컬로 재밌게 보니까 아이 머리속에 쏙쏙 더 잘 들어오는것 같아요

다음엔 장화신은 고양이를 보러 가렵니다~

http://blog.naver.com/kartel35/10132804040



조금 단촐한 무대를 오로지
배우님들의 열의와 연기만으로 꽉꽉 채워주셨던 무대...
너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왕과 신하역할 하셨던 두배우님 호연 잊지못할꺼예요
백조왕자에서 엘리제 공주역할 해주셨던 배우님은
극단 복주머니 공주 전담 배우닌이신가요?^^
요전 공연에도 또 공주님으로 나오셨는데
아이가 공주님 알아보고는 너무 반가워했답니다
극단 복주머니 배우님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극단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언제나뵈도 열심히 공연해시는 모습보고 아이는 물론이고
이 엄마조차 항상 뿌듯하고 기쁘게 관람하고 나온답니다
박수를 쳐드려도 쳐드려도 모자란 몸을 아끼지않으셨던
배우님들의 호연 진정 감동이었습니다~
허위와 위선을 날카롭게 풍자한 원작에 배우님들의 열정과
연기로 만들어낸 벌거벗은 임금님!~강추 강추합니다

넘넘 재밋고,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조카도 넘넘 조아했구요!!
관객들과 함께 하는 공연이라 더 좋았습니다!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ㅋ

구로 AK아트홀에서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 보고 왔어요 (2012년 2월 10일)


9살 또영군과 6살 또진양과 엄마.. 셋이 봤답니다..

공연티켓은 두매는 행공모를 통해서 받았고.. 한매는 인터넷사이트에서 예매했어요..

홈페이지 에서 미리 예매하면 9,000원, 현장에서 구매하면 12,000원 이랍니다... ^^



뮤지컬을 자주 봤다고 생각하는데.... 벌거벗은 임금님 공연은 처음이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제목을 이야기 해주니까 젤 처음에 나오는 반응은...... 임금님이 진짜 벌거벗고 나와요?.. 라네요..

저도 무지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공연이 시작된다는 안내멘트로 시작되는 공연... 앗... 앗... 이라는 반응이 먼저 나옵니다...

예쁘지 않은.. 멋진 백설공주와... 마귀할멈?....이 나옵니다.. 마귀할멈이 주는 사과를 먹은 멋진 백설공주가 쓰러지는 찰나.....

임금님의 행차 시다.... 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네.......... 처음에 나왔던 묘하게 멋진 백설공주와... 묘하게 귀여운?? 마녀할멈은 연극배우 형제랍니다... 백성공주는 형이 마녀할멈은 동생이...

동생역활 맡으신분이 나이는 좀 있으시겟던데... 넘넘 귀여우세요.. ^^

벌거벗은 임금님의 기본 줄거리는 책과 같답니다...

하지만 중요한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직물의 이야기를 꺼낸건 원작에는 없는 임금님의 철든 딸... 공주님 이랍니다..

공주님은 계속 새옷만 찾으면서 나라를 돌보지 않는 아버지.. 임금님을 보다 못해 연극배우로 길거리 공연을 하던 형제에게 임금님을 깨우치게

하려는 작전을 세우게 되고... 실행하기 시작합니다..

거리에서 공연하던 연극배우 형제들중 동생은 원숭이로 변해서 착한사람에게만 보여지는 직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형은 직물을 가지고 옷을 만드는 사람으로 나온답니다...


년식이 좀 된 어머니........ 접니다... @.@ 공연도중.. 심심해하는 임금님을 위해 시종님이 TV로 변신.. 이런저런 프로를 보여주다가..

요술공주 샐리를 ........ 임금님이 객석 통로에 앉아서... 먼저 반대편에 있는 아이엄마한테 샐리 아냐고.. 모른다고...

헉... 왜 모르지?.... 저한테.. 아냐고.... 끄덕끄덕.. 네..... 훔.. 년식이 좀 된 어머니시구나... ㅋㅋㅋㅋㅋ

갑자기 아이들은 공연을 보지 않고 샐리에 대해서 급 궁금증이 높아갔답니다.. 결국 저녁에 집에 와서 요술공주 샐리를 찾아서 노래를 무한반복으로

들었었네요... 오랜만에 들으니 좋던데요.. ^^




공연이 계속되고.... 벌거벗은 임금님... 진짜... 진짜 벗고 나오십니다...... ㅎㅎㅎ

나오시면서..... 본인이 제일 민망하니...가만히 있으랍니다.. ^_^



결국 임금님은 옷에 대한 욕심과 집착을 버리고.. 앞으로는 백성들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원작에서는 옷을 만드는 사람이 사기꾼인데.. 어린아이들이 보는지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연극배우들과 공주가 등장하는듯 싶네요..

교훈은 제대로 알려주고.. 나쁜것들은 살짝 피해가는... 게다가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어요..

공연을 보러 다니기 시작한지..... 만 3년이 넘었는데.. (그전에도 보기는 했었지만.. )

그때 갓 20개월 넘겨서.... 24개월이 아니라고 무료로 보기 시작했었던 또진양이... 벌써 6살이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제 품에서 자기도 하고... 징얼거리기도 했었는데..

어느날부터 오빠랑 둘이 앞에 앉아서 잘 본답니다... 뒤에 앉아서 저는 저 나름대로 아이들 공연을 즐기는 것도 꽤나 즐거운

경험이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