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권이 있어서 인터파크에서 예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예매하신분들보다 안좋은 자리에서 봤지만..
작은 규모의 콘서트였기에 별로 아쉬운 점은 없었구요...
혜원양 초반엔 컨디션이 좀 안좋은듯 보여 많이 걱정했는데 중반쯤 되선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 온거 같아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빠른 템포의 곡들이 나올땐 너무 열성적으로 박수를 쳐서 주변사람들이 처다볼정도로
열심히 즐겼구요.
돈들여서 봤더라도 절대 후회 없을거였단 생각 드네요.
주변사람들한테 많이 홍보할껄 하는 후회도 들구요
다음에 콘서트 기대하구요......빨리 tv에서 볼 수 있길..^^
째즈 관련 콘서트는 첨음 봤습니다^^
지난번 배철수 음악캠프를 듣다가 음악이 너무 좋아서 여자친구하고
같이 보러갔습니다.
여자친구도 너무 좋아했고 저 또한 너무 좋았던 공연 이었던거 같습니다.
기타리스트 최우준의 기타연주와 보컬의 혜원씨의 보이스, 그리고 트럼펫의 이 주한과
묵직한 음의 베이스는 정말 최고의 째즈 프로젝트 그룹인거 같습니다.
패티김의 '못잊어'는 기존의 노래와 너무나도 틀리게 굉장히 독창적이고
Quando,Quando,Quando, 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노래이며 제 핸드폰 컬러링으로도
사용했던 곡인데 그곡을 보컬 혜원씨의 보이스로 들으니 너무 감미롭더라구요..
그리고 겨울같은 느낌으로 봄을 맞는것같은 느낌으로 매우 따뜻했던 공연 이었던거 같습니다.
재즈콘서트라는 공연을 생전 처음 갔었습니다..
인터넷 카페에서 공연소식을 보고 <최우준>이라는 이름만 보고 갔었죠..
제가 재즈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곳에 강사로 계시는 분이라
이름만 보고도 반가워 당장 예매를 하고 공연을 봤었죠..
공연장 분위기도 역쉬!~ 멋졌어요..
재즈공연하는 동안 클래식을 보고 듣는 것과는 다른, 자유로움을 맛보았죠..
그곳에서 연예인을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보았으면 싶네요...^^*
피아노가 없지만 기타로 선율이 채워지고 빈공간을 트럼펫이 채운다.
추가되는 이국적인 보컬 혜원씨의 음색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데워주는 느낌(3월이지만 날씨는 추웠어요,,,ㅋㅋ)
비오는 날씨에 너무 어울린 멋지고 담백한 공연....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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