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다가 이거 공짜로 받은거지만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던데.


아시 이거 나올까라는 생각까지했는데.


댐잇.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유쾌한 마당극 분위기를 기대하셨는데,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셨나봐요.

전 놀부 사인방 3번이나 보러갔엇어여^^
놀부사인방에 출연중이신 현선언니때문에 보러가게됐어여
제가 현선언니 광펜 이거든여^^
현선언니도 만나구 넘좋았었어여
공연두 넘 잼있었답니다^^ 아무리 현선언니펜이라구해두
공연이 재미없엇다면 3번이나 갔겠어여?
비록 며칠남지 않았지만 꼭 한번가셔서 보세용^^
후회는 안하실꺼에여
놀부사인방 강추합니다 놀부사인방 화이링~~~~~~~~~

주말저녁을 익숙하지 않은 토리극 관람으로 기대하는 맘으로 도착했다.
5시 공연이었지만 꽤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함께 간 꼬마들은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공연 관람할 준비를 하면서 기다렸다.
기다리는 홀이 좀 적어 많은 인원들이 기다리기에는 다소 협소하였지만 우리 꼬마들은 또래의 친구들과 포스터와 홍보물을 보면서 때로는 자기들만의 몸동작으로 지루하지 않게 기다리다가 입장을 하게 되었다.
제일 앞좌석에 우리 꼬마들을 앉혔더니 관계자 되시는 분들이 어른이 앉는것이 좋다고 하여 자리를 바꿔 앞에 앉아서 관람을 했다.
고수의 정확한 박자에 따라 각기 다른 놀부가 나와 진짜 놀부를 가리는 내용으로 관중들에게도 흥미를 유발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2시간의 관람을 마치게 되었다.
브라운관을 통해서 알고 있던 분들이 나와 생소한 공연을 흥미롭게 관람할수 있었던것 같았다.
중간중간 애드립으로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 서현선씨의 어머님이 객석에 앉아 관람을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다.
땀을 흘리면서 무대에서 열연해준 배우들과 완벽한 무대를 위해 애써준 스텝들 모두가 수고하신 결과로 좋은 주말을 보낼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공연이 끝나고 가지고 간 디카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사진을 한장도 못 찍었는데 다른 차에 동승했던 분에게 단체사진 1장을 찍어 달라고 부탁하여 소중한 사진을 남기게 되었다.
정말 감사했다. 우리 아이들보다 더 어린 애들을 인솔하여 오신 선생님이셨는데...

우리 일행이 좀 많아 대형버스로 귀가길에 올랐다. 저녁식사를 하고 와야 했는데 인근에 대형주차공간이 없어 인천에 와서 하기로 하고...
늦은 저녁을 먹은 우리 아이들은 왜 그리도 좋은지 피곤한줄도 모르고 재잘거린다. 덕분에 맛난 저녁을 들수 있게 되었다.
공연관람으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이 하나 더 늘어 나 역시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11월 10일까지 보시고자 하는 날짜에 관람하시면 되고요..

티켓은 직거래 원하구요.. S석 반값에 드려요..

여러장 있으니 연락 주셔요...

핸드폰 : 011-272-6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