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발성도 그렇고 대사 전달이 정말 잘 됐어요
소품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연극!
배우들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볼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연극
재밌기도 하지만 그만큼 작품 속에 많은 무게감을 지니고 있다.
어려운 부분도 없지 않지만, 흠잡을 데라곤 없다고 생각하는 연극
아직 안 봤으면 꼭 보길 바란다.
좀 기대보다 많이 달랐어요
진지한 것도 좋지만 ...
별다른 감흥도 없고,
웃음을 유발하는 연극도 아니고,,,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했지요
진정한 명품연극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블랙코미디라는 홍보문구에 웃긴 장면을 기대하고 갔으나 생각처럼 그렇게 웃긴 공연은 아니었습니다.
부분부분 배우들의 천연덕스런 연기에 피식하고 웃음을 자아내긴 하나
외국 원작이다 보니 우리와는 화법에서나 문화적 차이가 있어서
그 블랙코미디의 코드를 100퍼센트 이해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그 보다는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연극이었다고나 할까요.
좁은 소극장의 공간 안에서 그 보다 더 한정된 소도구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은 보다 더 큰 상상력을 자극할 정도로
자유롭고 열정적이었습니다.
장면의 전환도 매우 기발했고요.
덕분에 지인과 보고 나와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다만 공연기간이 좀 더 길면 좋을 텐데요.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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