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립오페라단 창작팩토리사업 작품제작지원 부분에 선정! 탄탄한 작품 구성과 시나리오 단계에서의 완성도는 이미 확인되었다. 우수 작품 개발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온 의정부예술의전당의 기획력을 만나 창작오페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황소의 거친 숨과 단단한 기상을 흠모한 화가 이중섭 그의 예술세계만큼 창작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의 도전 또한 힘이 넘친다.<제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초연! 창작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 작품은 2000년대 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중섭 작품 위작 논란의 ‘모사화가’라는 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가 중 한 사람인 ‘이중섭’의 전시회, 모든 이들이 이중섭의 그림세계에 격찬을 하며 전시회가 무르익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뛰어 들어와 전시된 모든 작품들은 위작이며, 모두 자신이 그린 그림이라 주장한다. 전시회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위작을 그린 모사화가 문식은 감옥에 수감되고 만다. 이중섭의 그림세계를 쫓다 결국 자신이 이중섭이라는 착란에 빠진 문식은 어느 날 감옥 속에서 이중섭이 살았던 과거의 시공 속으로 이끌려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