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1일 금요일 저녁8시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출연진 :

해설자, 마리아 - 강효성

예수 - 최 윤

유다 -토미 기타

빌라도 - 최오식

헤롯 - 손헌수

시몬 - 조지훈

백용석

김상훈(?)

방윤정

김은진

김수정

김지예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죠.

스크린에서도 무대 위에서도 1941년에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는 군요.

대작이라는 건 알고 접근한 이번 공연..

''스토리텔링 콘서트''라...생소하게만 느껴졌어요.

''강효성''배우님도 검색해보니 꽤나 인지도가 높으신 분이더라구요.

그리고 공연장 앞에는 뮤지컬배우 ''박해미''님의 화환도 있구.ㅋㅋ

오늘 공연 후반부에 공개하신 강효성배우님의 나이! 두둥 올해 52세?!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이토록 아름다우신 분이 50대라니..ㅡㅡ;;;;;



시작은 무대 중앙의 작은 스크린에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영화 속 한 장면이 보여지더군요.

조롱받고, 십자가 매달려 돌아가시기까지의 과정을 말이죠.

영상이 보여진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강효성님께서 등장해 관객석을 메운 사람들이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졌다가 바로 퀴즈타임에 들어갔네요.

선물도 아주 좋더라구요. 토미 기타의 음반과 핸드크림, ''언틸 더 데이''공연 티켓 세트

뭐 전 사전공부를 못해가서 아무것도 못 탔지만..ㅡㅡ

강효성배우님이 제일 먼저 소개한 사람은 ''빌라도''역의 최오식님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신 굵직한 배우님이시더라구요.

소개된 분이 나오시면 인터뷰하듯 대화를 이끌어가고, 그의 테마를 부르는 그런 형식으로 진행되더군요.

다음에 소개된 우리에게 친숙한 mbc개그맨 ''손헌수''님 이번 공연에 ''헤롯''역으로 뷴하셨는데, 개성넘치는 모습에 재밌었네요.

예수가 등장하지만 말이 없었던 장면...

이후에 주요 제자들이 몇 보여지네요.

시몬, 베드로, 유다

유다 역에는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진 토미 기타님이었어요. 열창을 해주셨어요.

전 개인적으로 처음엔 나와서 아무말씀 없으시던 예수역의 ''최 윤''님의 폭발적 가창력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네요!

좋은 곡들과 강효성배우님의 친절한 해설로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작곡)와 팀 라이스(작사)의 40년 팀웍이 무너졌다는 것도 무척 충격적인 사실이었는데요. 부디 그 동안의 그 대작들 무대 위에서 계속 볼 수 있게 되기를...

강효성의 스토리텔링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보고

오리지널 팀의 공연을 보았을때 음향때문에 완전 실망 했는데

이번에 다시 스토리를 들으면서 보게 되니 좀 더 음향보다 내용에 좀 더 감동이 되었다..

예수님의 고백...

예수님과 최후의 만찬 후 제자들이 흩어지는 모습들...

그 옛날 예수님이 오셨던 시대도 지금 이 시대도 보여지는 그런 슈퍼스타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는지..

그러나 그 기대했던 것들이 아무것도 아니것처럼 보여졌을때 느끼는 박탈감과 실망감...

그러나 이 모든것을 아시면서도 묵묵히 그 길을 가신 예수님의 모습..

나는 과연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사랑할 수 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들이었네요...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이미 마음가운데 예수님은 내 삶의 스타입니다...

그 마음 끝까지 사랑하고 지키길 소망합니다...

독특한 느낌의 공연이다
뮤지컬 전반에 대한 해설과
출연자들의 느낌 생각
어떤 의미로 연기했는지~~등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더욱 친근하게 뮤지컬을 감상할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멋진 콘서트를 보는듯한 ~~~
그런 느낌이었고
또한 실제 뮤지컬에서 관객과 연기자의 거리가
이 공연에서는
바로 코앞에서 실제 연기자와 대화하는듯한 연출
그리고 표정 하나하나 생생하게 보게 되어 좋았다

방금 보고왔어요. 우와. 정말 재밌네요.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뮤지컬을 그대로 번역한게 아니고 콘서트 식으로 재해석한 신선한 시도~ 너무 좋았어요 ㅎㅎ 배우들을 코 앞에서 보는 것도 즐거웠고.. 너무 좋은 뮤지컬 강추입니다^^

292번째 공연 -
재관람-ok 추천-ok


날짜-2012.5.2.수 오후5시
장소-충무아트홀 블랙



런닝타임-100분정도 





팜플릿-5천원



간단 내용-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명곡들과 명장면만을 추려서 스토리텔링을 곁들이 콘서트 ! 앨리스 쿠퍼가 참여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역대 한국의 배우들 윤복희씨나 고 추성웅씨 , 유인촌씨 그리고 가수 윤도현 김종서씨 등이 이 뮤지컬을 빛내 주셨다는......... 예수의 인간적 고뇌와 갈등 아프고 힘들다 못해 절망적이었을 예수의 마지막 지구에서의 시간들을 락 뮤지컬로 표현해냈다. 곡 하나하나에서의 힘이 넘쳐나는 멋진 락 뮤지컬 이었다.



우주인형식의 공연포인트- 멋진 쫄티를 선물로 받았다. 행복 두배 기쁨두배! 배우들의 역할을 맡은 소감이나 다양한 뒷이야기가 곁들여져서 더욱 그 작품을 이해하기 쉬웠고, 곡들이 와 다닿았다.



- 우주인형의 별 주기 !-[한개에서 다섯개까지]

감동-★★/ 배우들의 노력에 감동점수를 보낸다 !

웃음-★★★/통키는 살아있다라는 영화에서 통키역을 맡은 개그맨의 솔로에서는 마음껏 웃음이.........MBC 에서 더이상 방송이 어려워지셨다는..... 힘내세요!

음악-★★★★★/토미기타의 폭발적 가창력과 예수역의 김경호를 연상케 하는 샤우팅 창법 ! 예수님이 실제 락커 였을 라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화려한 조명들과 단촐한 조립식 블럭 같은 단들로 여러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다만 영상자료의 깨끗치 못한 점이나 라이브 사운드까지는 아니더라도 깨끗한 사운드는 필요하지 않나 싶다. 배우들의 노래가 살아나질 못해 안타까웠다.



의상-★★★★★/캐릭터들을 잘 살려낸 복장들.강효성씨의 드레스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눈길이 절로 떨어지지 않았다는

연기-★★★★★/노래와 무용에서 느껴지는 표정연기 마저도 배우들의 진정성이 가득히 담겨있었다.



극몰입도-★★★★★

극진행도-★★★★★



멋진장면- 유다역의 토미기타의 노래와 마지막 예수의 노래 강효성씨의 솔로!

어떻게 감히 이분을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