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을 많이 들을 수 있었던 공연.
벌써부터 다음 공연이 기대된다. 어떻게 다듬어졌을지...
3집 곡들의 영어 버전도 맘에 든다.
공연장 의자는 조금 불편했고, 초반엔 좀 더웠지만 나중에 시원해져서 다행.
그를 배우러 간 이번 첫 콘서트에서의 그의 음악은 설명 필요없이 그처럼 심혈을 기울이게
만드는 흡인력이 강했다.
그처럼 숨조차 편하게 쉬기 어려운 긴장과 이완의 반복 분위기는 정말 의자등에 기대고
가끔 눈을 감고 들으면 더 좋을 수 있었을텐데...등받이도 없는 의자라니...
그 불편함을 떨쳐내느라 전반부 음악에의 몰입이 많이 늦어져서 매우 유감이었다...
그러나 그의 음악은 여건이 되었다면 콘서트기간동안 매일매일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그의 낯선 세계와의 만남으로 내 우주가 넓어진 거 같다! 그의 음악을 더 자주 만나고 싶다.
콘서트를 자주 다니는 편이지만
항상 신나는 음악이 주류였던 공연을 많이 다녔습니다
스탠딩공연을 좋아하는 편이였지요
이번 이승열님의 공연은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되었는데요
정말 색다른 공연이었습니다
불을 모두 끄고 노래를 많이 부르기보단 연주가 많았던..
뭔가 감성적이고 여운이 많았던.. 그런 공연이었어요
불을 끄고 공연하는바람에 맨앞이였지만 얼굴을 잘 볼수없었다는.. ㅠ_ㅠ
그치만 끝나고 싸인회를해서 완전 가까이서 얼굴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승열님 뿐만 아니라 무대에 스셨던분들 모두 나오셔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의 음악을 공연장에서 만나는 일은... 내가 늘 가슴 속에서 원하지만 어쩐지 현실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어떤 것과 대면할 수 있도록 한달까요?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요즘 음악 듣기가 지겨웠는데.. 콘서트를 보고 다시 좋아졌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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