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있었던 들국화 재결합 콘서트를 친구와 부부동반으로 관람했다
대구시민회관에서 본 이후로 한 20년만에 보러가는 들국화 공연 가슴이 설레였다.
정각 7시에 공연시작 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한다. 전인권,최성원,주찬권외 4명
첫곡으로 행진을 불렀다. 전인권의 목소리 예전과 같지는 않지만 아직도 살아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쩌렁쩌렁한 목소리 였다.
들국화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시작된다. 다시 이제부터, 매일그대와, 아침이 밝아올때까지.축복합니다.
사랑일뿐이야,제주도의 푸른밤, 이별이란 없는거야,사랑한 후에,He Ain''t Heavy He''s My Brother ,desperado 를 부르고 마지막으로 들국화 최고의 명곡 그것만이 내세상을 열창하는 전인권.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느낌을 받았다. 앵콜곡으로 제발, 사노라면, Smoke on the Water를 끝으로
역사적인 들국화 재결합 콘서트가 아쉽게도 마무리 되었다.
오랜만에 옛날의 추억을 되살리는 들국화 공연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이제 해체하지 말고 자주 볼 수 있었으며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