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검정치마 공연 손꼽아서 처음 갔는데 실망했습니다.
꽤 앞에서 봤지만 소통하는 기분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일찍부터줄서기경쟁도, 티켓예매경쟁도, 또 공연장 분위기도
꼭 아이돌공연 보러온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삼십대초반인데 꼭 못올곳에 온 기분이었어요..
검정치마의 공연 보지 않고서 모던락을 논하지 마삼
검정치마 공연 봐야지 했는데, 잔여석 0 석의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취소표가 뜬 걸 확인하고 시험기간에 도서관에 있다가 예매하러 집까지 뛰어갔습니다.
공연 당일날 표 배부가 5시부터 였는데, 1등으로 오신 분은 아침 10시부터 와서 기다리셨다고 하네요.
검정치마 공연은 예매 1분도 안되서 매진된다는 소문이 사실이겠구나 싶었어요.
사실 야광토끼는 잘 몰랐는데, 두분이 같이 공연하면서 미국살던 때 이야기 해주시는데
뭐랄까 약간 송대관 태진아 같기도 하고 재미있었네요.
야광토끼 노래는 풋풋하고 상큼하고 검정치마 노래는 능글맞고 재밌어요.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는데, 400명 정원이었구요.
뒤에 계신 분들도 모두 잘 보일만큼 무대가 높아서 좋았어요.
좋았던 공연이었어요.
검정치마 공연 또 가고 싶어요^_^!!
라이브로 들으니 씐나
작년 크리스마스 공연도 갔었는데
이번이 앞번호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번 공연이 더 재밌었어요
야광토끼 남자분 노래갘ㅋㅋㅋㅋㅋ좀 무리수였지만 재밌었구요
야광토끼 노래도 좋았어요
다만 야광토끼 목소리가 조금 작게 들려서 아쉬워요
음향 문제인것같기도하구요
이번 공연에서 검정치마가 엄청 신나보여서 저도 재밌었구요ㅋㅋㅋ
노래 더 듣고 싶어서 발 동동이었습니당 ㅋㅋㅋㅋ검정치마의 음악인생은 오래오래 갈것같아요ㅋㅋㅋㅋ짱!
다음에도 또 재밌는 공연 보고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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