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풋풋하고 보는내내 기분이 상쾌해지는 그런 공연이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공연된 뮤지컬 중 유일하게 모든 출연진이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공연인데
연기력이나 노래등의 실력차가 크지 않았고
물론 정진호군이나 수빈양등 일부 스타급 배우들은 이미 예전부터 천재라고 불리우기도한 베테랑 배우이긴 하지만
나머지 절반 정도가 신인으로 캐스팅 되었는데도
그 열정으로 모자란 경험과 실력을 채운듯 뮤지컬을 관람하는 내내 참 !!많이 노력했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만들었다.

뉴욕에 살던 유대인 애반이 시골의 한마을로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새친구 만들기와 사랑 이야기 ....
뮤지컬 13은 현대 학생들의 일상에 잊고 지내는
중요한것들 즉 어른이 되어간다는것, 진정한 친구의 의미, 참된 행복 ㄷ등등
다시금 깨달을수 있게하는 뮤지컬이었다

물론 애반역의 진호군과 천재 배우로 불리우는 수빈양의 연기와 노래를 통한 즐거움도 크지만
특히 생각지 않게 아치역을 맡은 박정혁군은 첫데뷔라는 말이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마치 만화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캐럭터에 딱맞춤 연기로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그외 다른 친구들의 연기도 너무 재미 있게 그간의 노력을 엿볼수 있었다..


참 !!! 좋은 뮤지컬
뮤지컬 13

청소년이라면 ..
또 한 청소년을 둔 부모라면 한번씩 관람하기를 강력 추천한다.

ps 학생들이 삼삼오오 그리고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관람하러온 흐믓한 풍경 또한 근래 관람한 뮤지컬에서 보기 드믄 모습이었다.

중2~고2라는 나이가 믿겨지지않는 연기와 노래, 그리고 외..외모?ㅋㅋㅋ 끼가 넘치는학생들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활동 해줬음 좋겠어요

연주하는 분들까지 모두 10대인줄 몰랐어요.^^
아기자기 귀엽고 잼나는 뮤지컬이네요.
너무 짧게해서 아쉬워요.

저는뮤지컬설틴배우들과또래학생입니다 학생눈높이에서 본 공연은 멋있었습니다 제나이때 화려한조명밑에서 공연을할수있다는건정말좋은기회고또저또한너무하고싶은일이기때문입니다 비록 성인배우들처럼 뛰어난연기력이나 가창력을가지고있는건아니지만저희들보다는뛰어나고또몇달간최선을다해준비한것들을 무대위에서 후회없이하는 설틴배우들에게 박수쳐주고싶네요 넘버들도하나하나씩들어보면참재밌었어요 특히 가사! 배우들도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잘소화해서 웃긴부분도있었고 진지한부분도있었던것같아요 어른들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또래에게는 마치 학교생활을떠올리고 캐릭터를보면 비슷한친구들을떠올릴수있었던것같습니다 이번공연본거에대해후회하지는않아요 다른친구들에게소개해주고싶은공연이었습니다 뮤지컬설틴!수고하셨고 좋은 공연보여주셔서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이렇게 손색없이

우리나라 배우들이 훌륭하게 소화하는 것을 보니
더욱더 실감나고 즐겁고~ 좋더라구요~ㅎㅎ

특히나 가족 관객이 함께 즐길 만한 뮤지컬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다보니 성인들의 수준높은 뮤지컬을 기대한 분들은 약간 실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