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다시 보게된 손열음의 연주.
라흐마니노프의 3번협주곡은 힘도 기교도 필요한 곡인데 그 작은체구에서 그게 나오니 참 멋졌네요.
운명도 아주 좋았습니다.
오랫만에 다시 보게된 손열음의 연주.
라흐마니노프의 3번협주곡은 힘도 기교도 필요한 곡인데 그 작은체구에서 그게 나오니 참 멋졌네요.
운명도 아주 좋았습니다.
티켓판매가 저조하여 이 공연 과연 볼 수 있을까까지 걱정했는데 초대권이든 뭐든 꽉찾던 객석 ....
아리랑변주 정말 환상이었다 전혀 새로운 멜로디와 연주 작곡가분도 인사해 주시고 그리고 기다리던 라흐마니노프 3번 아마 내가 본 손열음의 라흐마니노프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연주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커튼콜도 몇번을 했던지 ^^ 스승 김대진과 손열음의 앵콜연주 그리고 본인이 처음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하고 앵콜을 했던 그대로의 앵콜 의미가 깊었다. 2부는 베토벤의 운명 운명교향곡을 직접듣기는 처음이었다. 연주도 너무 좋았지만 김대진님의 지휘하는 모습은 정말 열정이 넘쳐보여 좋았다. 공연이 끝나고 마치 내가 연주하고 지휘한듯 온몸이 찌릿찌릿하고 땀이 났다. 꽉찬 감동의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이날 음악제의 첫 시작은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변주였다
각각의 악기들만의 음색으로 아리랑 멜로디를 이어가고 받쳐주고 듣기좋은 연주였다
손열음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정말 파워있는 연주였고 곡의 첫시작 멜로디에서 그녀의 음색이 매력있게 느껴졌다
김대진 지휘자와의 드보르자크의 듀엣곡도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첫 시작부터 강렬한 멜로디와 정확한 리듬감에 빨려들었고
난 개인적으로 4악장 넘어가기전에 3악장의 마지막8마디를 참 좋아하는데
수원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김대진 지휘자의 호흡과표현이 너무나 괜찮았다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돈의 가치론 비교할수없이 좋은 연주였다
지휘자의 지휘와 전체를 보기 위해 박스석을 선택(R석)......
선택의 결과는 200% 잘한 짓이다.
특히 손열음과 함께 사제 지간의 포핸드 피아노는 정말 환상이었다. 언제 또 다시 이런 연주회를 볼 수 있을까.......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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