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었어요
마지막 공연이어서 그런지 배우들이 더욱 열심히 해 준 것 같고요.
내용도 좋고 노래도 좋고, 무대도 좋았습니다.
7세 전후면 괜찮을 것 같고요..
더 어리더라도 관심있게 보더라고요.
4살, 7살 데리고 갔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또 하게 되더라도 대박날 것입니다.
또 하면 4살 짜리 애 데리고 한 번 더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올해 5살인데 아이 눈높이에 딱맞는 구성이었습니다.
음악이나 대사의 언어수준이 4-7살 정도 아이들에게 적당하게 잘 짜여져 있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무리없는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공연후 배우들과 함께 사진찍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거는 극장의 위치였는데요, 지하철 역에서도 좀 걸어야 하지만 유네스코 건물은 에레베이터가 5층부터 적용되더군요. 극장은 3층에 있어서 걸어올라갔어요.
지하철 역에서도 한참 걷고, 나와서도, 또 건물에서도 걷고... 아이가 좀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늦는 저희를 위해 직원분이 1층까지 나오셔서 티켓 주시고, 안내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극장 위치땜에 별 하나 줄여서 별4개 입니다.
아이들만 관람을 했는데 나와서 하는 말이 많아졌어요
저금을 많이 해야 한다
아껴써야 한다
평소에는 뮤지컬 관람뒤에 재미있다는 말이 다였거든요
어찌 되었든 저축을 언제까지나 잘할지 두고 봐야겠네요
조카와 가서 봤습니다. 우리 조카가 아직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운듯 했으나...
최근에 본 뮤지컬중에서 제일 남는 공연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좌석도 좋은쪽으로 바꿔주셔서 앞자리 가운데서 정말 조카와 저만을 위한 공연을 보듯이
잘 봤습니다...
다른 분들도 보시면 좋은 듯한 뮤지컬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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