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보러간 공연에 호란씨가 피곤해하는하는게 너무잘보였던 마지막공연날.
솔직히 다양한 악기를 구사하던 멤버들이 내 눈엔 더 돋보였던공연.
컨디션조절도 중요한 좋은공연의 한부분이라는생각..
보컬이 피곤해하는게 보이니 졸리기까지..

그나저나 몇달지난 공연후기를 왜쓰고있나..

호란씨의 보컬에 초점을 맞추고 갔던 공연이었습니다.
CD로는 보컬에게만 집중하기 쉬웠으니까요.

둘째날 공연에 참여했던 저는 오히려 소극장 공연의 맛을 보았습니다.
호란씨보다도 다른 멤버들의 연주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도 더 많은, 다양한 종류의 악기들을 다루시는
재주꾼이셨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눈을 맞춰가면서 호흡을 맞추셨고
음정 속에서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ㅋ

거기다 호란 씨의 보컬을 더한 건 말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ㅋ

Jam 이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서로서로 열정적으로 자기가 가진 악기로 음을 맞춘 것이
마치 즉흥연주라도 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기존의 곡을 연주하는 거지만, 마치 처음 연주하는 것처럼 열정적이었습니다.

'2집이 나오면 또 오세요' 라고 했던 호란 씨의 말처럼,
'당연히' 다음 공연도 갈 예정입니다 ㅋ ^^

완전 좋아요~

조아

이바디 첫공연이라해서 갔다.
마지막날이긴 했으나, 마지막이라 더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그저그런데, 나쁘진 않았다는 것이다.
80점 정도 점수를 줄 수 있겠다. 전반적으로 좋았다.
그러나, 마지막이라 그런지, 호란이 많이 피곤해보였고, 그건 공연에도 묻어 나왔다.
그게 아쉬운 점이며, 공연에 왔던 것에 약간 회의를 들게까지도 했던 부분이다.
기쁜 마음에 약간 들뜬 기대감을 갖고 갔는데, 피곤해하는 공연은 좀 실망감을 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음 공연에서는 좀더 기대하려고 하며, 맨 첫날에 가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