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st/Nixon>은 영국 영화시나리오와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피터 모르간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불명예를 얻은 닉슨과 프로스트의 토크쇼를 다루고 있다. 이 연극은 2006년 8월 런던 웨스트엔드 돈마르 웨어하우스 씨어터에서 오픈하였다. 마이클 그랜데이지가 연출을 맡았으며 토크쇼에 진행자로 마이클 쉰, 프랭크 란겔라가 대통령 역을 맡았다. 후에 길거드 씨어터에서도 공연되었다. 2007년 3월 31일 브로드웨이 버나드 제이콥 씨어터에서 프리뷰 공연이 올려졌고, 4월 22일 정식 오픈하였다. 137회 공연되었다. ..

1972년 6월 17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닉슨 재선 위원회가 민주당 본부가 들어 있는 워싱턴 시의 워터게이트 빌딩에서 도청하려다가 1974년 8월 8일 닉슨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던 사건인 ‘워터게이트’ 이후 한 토크쇼에 출연한 닉슨과 그와 날카로운 인터뷰를 진행한 ‘프로스트’와의 대담을 통해 인간 ‘닉슨’을 조명하고 있다. 이 작품은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바로 ‘플레이보이’ 라는 평판을 듣고 있던 영국의 토크쇼 진행자 데이비드 프로스트가 어떻게 전직 대통령 리차드 닉슨의 사과를 방송에서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 하는 부분이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