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별것아닌것같지만, 늘 매일이 같은 하루하루건만, 봄이라고 하루기 24시간이 25시간으로 덤이 주어지는것도 아니건만,

봄은 사람을 설레이게합니다.

그래서 봄이 다가오는 지금 즈음이 되면 날은 아직 춥더라도 봄을 기다리며, 봄기분으로 살랑이는 음악을 듣는다거나,

찬바람은 아직도 쌩쌩인데, 봄컬렉션의 파스텔톤의 아이새도우를 바르고 립스틱을 고르게됩니다.



그런 봄리스트중의 하나,

2Story라는 인디밴드의 노래를 듣습니다.

''세린디피티''라는 곡에 완전 꽂혀서는 목소리가 젤리처럼 살캉거린다..고 혼자 생각하며 애정중입니다.

주변에도 알리고, 주변에도 알리며 혼자서는 매일 반복듣기까지 해가며 듣고있습니다.

영화속 ''세린디피티''의 그 운명의 사랑을 생각했는데, 막상 이 노래는 ''세린디피티''라는 해변의 이름이라고,,ㅋ

암튼, 뭐든 애가 좋으면 되는걸로`











지난 토요일에 생둥맞게 홍대가 아닌 명동에서, 이들의 콘서트를 다녀왔네요

콘서트라기엔 정말 소소하게 소극장스러운 분위기와 사이즈였지만, 원래 그런걸 더 선호하니까,









커먼플레이스라고, 라팔레트 회사에서 운영하는 공정무역 까페에서 있었던 공연이예요

명동에서 명동성당과 롯데백화점을 가로지르는 큰 길에 있는 우리은행말고,

명동역 기준으로 호텔들있는 쪽으로 있는 우리은행, 거기옆이예요.

그리 크지는 않은 사이즈로 라팔레트 매장이 2층으로 있고(플래그쉽 스토어라고하네요)

3층이 까페

4층이 커먼 플레이스 공연장이예요.

대지면적이 좁은 곳이라 공연장에 한 30명쯤 들어갈까 싶은 진짜 홍대 소극장에서 하는 공연과 비슷한 사이즈거나 그보다도 작아요.











<2013 인큐베이팅 인디뮤직 - 2Story>

2013 INCUBATING INDIE MUSIC #1





03/16/2013 SAT 20:00 l 명동 커먼 플레이스 ㅣ 1만5천원

with JS









노래는 들어봐서 아시겠지만..좋아요

ㅋㅋㅋ

기타치는 여자분과 노래하는 여자분의 조합이라니..저도 당장에 떠오른건 루사이트 토끼였는데요.

둘은 좀 달라요.

개인적으로는 투스토리의 노래가 좀더 성숙한...20개후반의 여인의 고백같다면

루사이트 토끼는 그보다는 어린 20개중반의 여인들이 느껴져요.

(그냥 제 느낌인고로 실제 두 그룹의 나이정보는 전혀 없습니다..ㅋ)





공연, 엄청 재미났어요.

이 사람들, 이렇게 재미지게 장난치다가 바로 또 조용히 노래하고,

누구는 조용하고 누구는 재미진..이런것도 아니고 전부가 참 사이좋게 티격태격하는듯도 하고

신인이지만, 이렇게나 관객들 앞에서 편안하게 노래하고 놀줄 안다니..그래서 더더 다음이 더 기대된다고할까요?

끼가 있네요,ㅋ

정말 재미났어요.

되려 이전에 듣던 노래의 감성이 자꾸만 웃긴걸로 넘어가게된다는 단점아닌 단점도 생겻지만..ㅋ

그래도 재미나고 밝은건 좋은거니까요





추천, 추천해요

이봄에 어울리는 노래의 투스토리도,

개구진 장난꾸러기같은 친구들로서의 투스토리도

전부전부 추천해요





이미 제 블로그에 후기를 섰던지라 http://blog.naver.com/mynamemonday/182591233 다시 퍼옵니다.
https://twitter.com/mynamemonday/status/313595410780397568
https://twitter.com/mynamemonday/status/312879197389479936

그리고 인스타 http://instagram.com/p/W6mkAgsUro/

대공연장에서는 맛볼수 없었던, 신선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나의 귓가에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친근한 감동을 한아름 안고 왔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보시면, 영원히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과 휴식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Story 투스토리［2013 INCUBATING INDIE MUSIC

사전정보가 많이 없이 간 공연이었는데
음악도 너무좋았고~ 진행도 재미있어서 많이 웃다왔어요
보컬 예진씨 음색이 듣기 좋았구요
특히 바이올린연주가 제 귀에 쏙쏙 박히는 것이 좋았습니다.
퍼커션 맡으신 분~ 정말 다양한 악기를 다룰줄 아시는 분이라 대단하기도하고 ㅎ
덕분에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중간에 문자 이벤트 때문에 살짝 어수선한 감은 있었지만
네분이 화기애애하게 잘 진행해주셨습니다
같이간 친구도 만족한다고 해서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어요.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