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눈이 팬티보다 더 인상적이였어요 예전 닥터슬럼프 슈퍼맨이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공연을 보고 아이를 안고 가는데 아빠를 꼭 안더라구요 재밌있었지만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어요 다음에도 좋은 공연 부탁드려요

아빠랑 많은 시간을 같이 하고
같이 대화하고 뒹글어 논 아이들이 정서와 두뇌가 좋아진다고 하죠??
그렇담.. 저희집은 좌절인데.ㅜㅜ

아빠가 장난이 심해서
아이들이 아빠는 맨날 놀리고 자기를 괴롭힌다고 생각하거든요.ㅠㅠ
장난기가 심한건 굳어 졌는지.
인상팍 쓰고 얘길해도.달라지는것 아무것도.

그래서 아빠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아빠를 이해하는 공연&#65279;<초강력 아빠팬티>&#65279;&#65279;를 보고 왔습니다.
동서울 아트홀에서 공연중인 아빠팬티를 보러 고고고~~!!
동서울 아트홀은 동서울 호텔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엄마 오늘은 초강력 빨간팬티면 슈퍼맨 이야기야???
아니~~ 멋진 아빠 이야기야~
에이..아빠 이야기 싫은데..
흡.아들.그럼 안돼.ㅜㅜ

아빠와 관계가 좋아야지 머리가 좋아진데..흑.

초강력 아빠팬티는
지구를 지키느라 바쁜 아빠가 주인공 수락이랑
놀아 줄 시간이 없데요.
수락이랑 놀기 약속을 해도 어기기 일쑤.
아빠는 지구를 지키시느라 바쁘시거든요.
그런 아빠한테 불만이 쌓인 엄마와 수락이~

아빠 무적힘을 낼수 있게 하는 빨간팬티를 나쁜 악당들꾀임에 넘어가 찢어버리고.
(수락이가 아빠 팬티를 찢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관람하는 아이들 하나,둘,
무서워요~~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답니다.
아무래도 나쁜일 이고 혼날것을 미리 안 친구들이 수락이와.
자기자신을 같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힘없이 나쁜 악당한테 당하는 아빠를 도와 주기위해
용기를 내는 수락이~~~

바쁜 아빠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었네요.
애들도 이해했겠죠??
저만??ㅎㅎ

아이들과 동서울 아트홀에서 하는 초강력 아빠 팬티 공연을 보고 왔어요.

첫째가 자기 친구들과 같이 보게 된 공연인데요.
항상 동생과 보다 친구들과 같이 보게 되서 더욱 즐겁게 본 공연이었어요.

동서울 아트홀은 동서울호텔 지하 2층에 있었어요.
매표소에 이쁘게 동서울 아트홀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

초강력 아빠 팬티 티켓을 받았는데
왠지 티켓을 보니 슈퍼맨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일찍 가서 맨 앞에 앉아 볼 수 있었어요.
공연장도 생각보다 크고 깨끗했어요.
의자도 앞뒤가 넓어 편했어요

이 뮤지컬은 아빠가 영웅이라 자기랑 놀아주지 않는 아빠가 싫은 수락이가 사고를 치지만,
마지막에 사랑, 정의, 용기가 모아져 다시 영웅 아빠가 되는 이야기였어요.

중간 중간 배우들이 코믹하게 해주셔서 많이 웃었던 공연이었어요.
어떤 아이들은 영웅 아빠가 악당에게 당하자 울려 했던 아이들도 있었어요. ^^
참 아이들은 역시 순수해서 좋네요.

공연이 끝난 후 멋지고 재미있는 공연을 보여주신 배우들과도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집에 가면서 말을 하네요.

초강력 아빠 팬티를 가지지는 않았지만 아이의 눈에는 공연에서 나온 영웅처럼 보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에 악당이 나오지만 악당이 악당같지 않네요
악당이 나와서 싸울때에는 아이들이 조심해 하면서 소리치고 같이 호응도 하면서
극에 몰입할수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스토리지만 참~재미 있었어요~
바쁜듯 바쁘지 않은듯 아이에게 무심한 아빠 일수 있지만
5월 가정의 달만큼이라도 아이에게 충실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가족뮤지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족이 함께 보면 서로를 이해하기 좋은 공연이었네요.

커다란 선물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단지 아빠와 놀고 싶은 아들..하지만 언제나 바쁜 아빠..

우리 가족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 짠하기도 했네요..

이런 아빠를 이해 못하던 수락이가 점점 아빠를 이해하고

아빠를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에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네요.

감동적인 메시지도 있고..초강력 아빠팬티라는 소재가 재미와 웃음을 주고..

아빠가 부르던 아빠팬티 노래는 중독성이 있어 공연이 끝난후에도 흥얼거리게 하는 마력이 있네요.

주주남매들 보통 공연 끝나면 재밌다라고만 하는데..이 공연은 바로 다시 보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들도 즐거워하고..부모들도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게 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공연으로 가족의 달 5월에 가족이 함께 꼭 같이 봤으면 하네요..

가족공연으로 &#65279;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