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태권도를 이용한 멋진 구성이 너무 좋았어요.
교훈과 감동도 있었죠.
한복을 이용한 의상 역시 너무 멋졌습니다.
아쉬웠던것이 있다면 무대였을까요.
너무나도 멋졌던 극내용,안무에 비하면 무대가 너무 썰렁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혹시 다음번에 올리게 된다면 무대 세트에 더 신경을 쓰시는것이 어떨가싶었습니다.
멋진 안무와 멋진 무대가 어우러 진다면 훨씬 완성도 높은 극이 될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자막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요. 어른인 저도 따라가기가 힘들었는데,
아이들을 위한 극인것을 생각하면 많이 빠른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오랫만에 신선하고 즐겁게 보고 온 공연이었습니다.
처음부터 귀여운아이들이 감칠맛나는 연기에 와~잘한다라는 느낌이 절로나더군요. 귀엽다가 멋있다가 무섭다가 슬프다가 기뻐지는~~ 정말, 반전의 반전을 이루는 식의 내용이 1시간이 어떡해 흘러갔는지 모를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여러가지 볼거리도 상당했습니다.
볼거리에서만 끝나는게 아닌 어느정도 한국인의 애환이 담긴듯한 장면도 있어 훈장님이 슬프게노래하는장면에서 눈시울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정말 색다른 뮤지컬이었습니다. 악당언니의 눈빛연기도 기억에 남고,난이도 높은 태권도기술,무술,마샬등등 어려운 동작들도 멋있게 소화하는 배우들과 감칠맛나게 귀여운요소로 연기해주는 아이들의 조화가 너무너무 멋있고 재밌는 공연이었습니다. 또 보고싶습니다.
아이가 태권도를 마침 하고 있어서 정말 몰입하면서 봤어요.
조명이랑 영상 액션 아이들의 연기 정말 수준도 높고 볼거리도 빠빵했어요 . ㅎㅎ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좋았어요 ㅋ
아이들 대상 공연이라
시시해하지나 않을까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을 한 방에 날려주는 정말 멋진 작품이었어요.
어른들이 보기에도 환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1시간 남짓의 시간을 6살짜리 아이가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
60분을 조금 넘긴 공연을 보여주신듯요...
우선 눈을 뗄 수없는 퍼포먼스에... 아이도 저도 눈이 휘둥그레~~!!
스토리도 있고... 보여지는것도 훌륭하고...
태권도와 한글에 관한 얘기라 더더욱 가슴 뜨거워지는 공연이었습니다...
태권도에 입문한 저희 아들에게도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된듯요~~!!
한빛~~!!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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