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친구들과 수빈이가 용기와 지혜로 적들을 물리치고
마지막에 보물은 바로 친구들이라는걸 깨닫게 되지요
공룡이라는 캐릭터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되고
무대또한 애니영상과 그림자가 곁들여져 집중도도 상당했어요
공룡친구들과 수빈이가 여행을 함께하면서
어려운 일이 닥쳐도 힘을 합쳐 지혜롭게 극복해나가는 과정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뮤지컬이었어요
공룡들이 직접 관객석에 내려와 인사도 하는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이기도 했어요
이번에 삼일만의 공연으로 끝난 공룡보물탐험대인데요
무대나 구성도 탄탄하고 흥미와 재미와 교훈도 있어서 아이들도 무척 잘 보더라구요
삼일동안의 공연이 아쉽기만 한 마음이에요 다음에 꼭 다시한번 만나볼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공룡이 나오는 아동극. 똑똑한 ''우우'' 힙합공룡 ''허허'' 장난꾸러기 ''화룡''(불을 뿜는 공룡인가 싶었는데, 화성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의 뿔 달린 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nsis)''의 이름을 줄여서 화룡임)이라는 초식 ''코리아케라톱스''들이 나온다. 이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캐릭터로 개발한 작품.
공룡 연구가 취미인 현재의 외톨이 소녀 수빈이는 백악기 공룡 학교에 가서 세 코리아케라톱스들을 만나, 함께 보물도 찾고 티라노사우르스와 싸우며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요소들이 여럿 있어서 그런대로 잘 봤다.

우리 둥이들은 아주 어릴적부터 공룡을 넘넘 좋아해서 엄마 아빠 이름보다도 공룡이름을 먼저
줄줄 외우고 다녔더랬죠..ㅋㅋ 그런 아이들을 위한 공연..공룡보물탐험대~!!!!!
시작전부터 완전 기대에 부풀었던 공연이었는데..기대 이상이네요..
우리나라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다는거 부터 호기심충만이었는데..
그 공룡을 주인공으로 해서..만들어진 공연은 그야말로 대박이엇네요..
아이들이 찾은 소중한 보물은 친구였어요..
친구와의 소중한 우정이 가장 큰 보물인거죠..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보물과도 같이 소중한 친구들 많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공연장도 넘 좋았어요..지하 2층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 크고 깔끔하고..좋더라구요~^^
앞으로도 아이들과 공연 열심히 보러 다닐거예요..^^*

이미 멸종한 동물이지만 아이들에겐 영원히 기억될 동물이 무엇일까요?

바로 공룡인데요.공룡을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이 있어서 보고 왔답니다.







오늘의 공연장소는 NH아트홀인데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정말 찾기 쉽더라구요.

처음가본 공연장이었지만 정말 깔끔하고 시설이 좋더라구요.



티켓박스는 정확히 한시간 전에 오픈~

넘 일찍 도착해서 일번으로 줄을 서서 가장 좋은 자리를 배정받았지요.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공연장으로 입장~

표가 2장뿐이어서 아이들만 입장하고 밖에서 기다렸는데요.

공연이 시작되니 밖에 있는 대형 화면에서 공연이 그대로 중계되더라구요.

전 입장은 하지 못했지만 밖에서 공연을 볼 수 있었지요.







공룡탈은 별로 무섭지 않았지만 숨어있던 티라노의 목소리에

여러 아이들이 울며 엄마와 함께 공연장을 나오더라구요.

꿈속 여행이었지만 너무나 신나는 모험들.

우리 아들도 이런 모험을 떠나보고 싶은데...

내 꿈에선 이런 모험이 나오질않는다며...

오늘은 꼭 공룡탐험대를 만나서 보물을 찾으러 떠나보고 싶다네요.



중간에 화룡이와 길이 엇갈린 친구들이 서로를 애타게 찾는 장면이

가장 안타까웠다는 우리 딸은 친구들과 더 사이좋게 지낼거래요.



아이들에게 공룡을 한층 더 친근하게 만날 수 있고,

친구들의 소중함도 일깨워준 공룡탐험대.

공룡이 살던 시대를 한번쯤 되돌아보게 해준 즐거운 공연이었답니다.

역시 아들이 공룡을 좋아해서인지 공연에 푹 빠져 보더라구요..
보물을 찾아 공룡친구들끼리 모험을 떠나는 얘기인데, 이속에는 친구들의 우정을 생각하는 메세지도 전달하고 있어요.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힘을 합치면 어떤 위기도 극복해 나갈수 있는 협동심까지 전해주는 뮤지컬이에요.
관객들 호응도 너무 좋았어요..
보물을 티아노사우루스 부하들이 훔쳐가는 장면에서는 꼬마 관객들이 어찌나 반응이 좋던지 공연에 완전 몰입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