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눈에 심청전은 어떤 것일지 궁금했다. 좀 더 유쾌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노래를 정말 잘한다. 브라보~~~~
과연 미국 사람들의 한국 전래동화를 모티브로한 ''심청''의 효녀 이야기를 잘 표현해 낼 수 있을까?
처음 공연 티켓을 예매하면서 든 생각이다. 하지만 역시나, 거의 모든 뮤지컬이 그렇듯, Sunfish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전래동화 ''효녀심청''을 모티브로 하면서도, 자신만의 ''눈''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지에 대한 철학적인 메세지를 전해주기도하여 정말 가슴 깊이 기억에 남는 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영어로 진행되기는 했지만, 어린 초등학생들도 상황이나 번역 텍스르틑 통해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대중을 향한 배려도 깊은 뮤지컬이다.
한국인 관람객 수에 비해 외국인 관람객의 수도 압도적으로 많았다. International한 뮤지컬 기획이었음을 보여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색다른 심청이를 봤네요
외국인들이 한복입고~ 유후~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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