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그녀의 옷장" (부제:코믹노동 옷니버스극 작,연출:오세혁 출연:김태현, 오세혁, 최현미, 이정미, 김동효, 이중길 제작:극단 걸판 극장:세실극장 별점:★★☆☆☆) 2011 밀양연극제 대상 작품이다. 아버지, 어머니, 아들의 얘기이다. 옷을 통하여 현재 사회의 모습과 문제점을 코믹하게 표현하고 있다. 표현하려는 주제와 과장된 코믹 연기가 크게 와닿지 않는다.

어디 연극제에서 상도받았다고 하고 투쟁에 관련된 얘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들어서 일찌감치 예매하고 어제 관람했습니다.

옴니버스 식인데 결국은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온 집안 구성원이 저럴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어느 가정에나 있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개그코드가 저한테 안맞긴 했지만 나중엔 학습이 됐는지 3번째 이야기는 재미있게 봤어요.

가끔 이해 안가는 몸 동작들이 있지만서도... 뭐 괜찮습니다.

투쟁 얘기만 들어도 치를 떨만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어떻게 볼까 궁금했습니다.

저야 그런쪽은 아니라 ^^

저는 어제 티켓팅의 실수는 있었는데..

인터파크에서 지정석으로 예매하고 갔는데 다른 예매처와 겹쳤다면서 다른 자리를 주더군요.

티켓도 초대권으로 찍혀있고..

공연 후에 후기 쓰는 종이가 있길래 적었더니 극단측에서 따로 연락도 주고..

결국엔 세실극장측에서 차기작 초대권도 제공해 주었습니다.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티켓팅 당시에는 기분이 상했었던건 어쩔 수 없네요.

공연 외적인 것이니 이쯤하고.. 공연은 좋았습니다.

내용만 놓고 보자면 별4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