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입소문을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가서 보니 더욱 유익하고 신명나는 즐거운 공연이었다~ 배우들은 율동과 표정도 재있고 좋았으며 엄마가 함께해도 손색없는 좋은 공연으로 만족!! 강~~추~^^

아이들과 오랜만에 간 뮤지컬이었는데,
즐겁게 볼수 있었다. 경제 뿐아니라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어가는 기분이었다.

또보러 오고 싶다.

큰 아이의 씀씀이에 조금 걱정을 하던차에 재크의 요술지갑을 만났어요.
용돈이 제법 두둑히 생긴이후로 자기 돈이라는 이유로 사고 싶은 것( 그닥 비싼건 아니여도).먹고
싶은 것은 다 사고 먹고 그래서 좀 바람직한 소비생활에 대해 알려줘야겠다 싶었거든요.
그냥 말로만 " 돈 아껴 써라. 어디에 사용했는지 용돈기입장에 써라" 잔소리만 했었는데
이 뮤지컬을 보고 나더니 자기 스스로 반성의 기미를 보이네요.
너무 돈을 안쓰는것도 문제지만 돈을 막쓰는 것도 문제인데 바람직한 소비패턴을 3가지로
함축해주니 아이가 쉽게 받아들입니다.
무엇보도 배우분들의 에드립(??)과 재치있는 입담에 정말 즐거웠어요. 어른인 저도 얼마나
눈물빼며 배꼽 잡고 웃었는지 정말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정말 큰아이 주위 친구들 엄마들한테 입소문을 내고 있는 중이에요. 다시 같이 가서 봐도 더욱
좋을 듯 하구요. 정말 아이가 소비행동에 앞서 곰곰히 생각하고 계획해서 돈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것 같아 감사합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기쁜맘으로 공연장으로 향하기는 했었지만 조금은 걱정되었던 점이 아이 학교에서 이미 공
연을 했었다는거였어요. 그럼에도 공연 관람후 나온 아이는 너무 재밌었다는 말을 연신해대더군요
이미 초등1학년입학때부터 용돈을 주며 용돈기입장을 쓰게했 었는데 공연을 본후 좀더 많은 생각을 하게된거같아요
어릴때부터 경제교육을 받는게 커서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처음좌석배정받았을땐 초대석이라고너무 안좋은자리더라구요 잘보이지도않은
근데 시작전에 다행히 빈자리로 이동가능해서 좋았어요 사이드좌석은
돈주고보면아까울듯하네요
초등학생들이 많아서 좀 어수선하고 공연중간에 소리지르는아이들 많은데도
배우분들이 잘컨트롤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모습 인상적이였어요
일단 내용이 교훈적이여서좋구요^^배우분들 목소리도좋네요
어떤공연은 아동극이라고 건성으로하시는분들계시는데
여기배우분들은 최고인듯^^어른아이모두 즐거운관람이였습니다
근데 단체있는날은 개인석배려가 필요한듯해요 단체아이들 산만해서조금 방해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