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처음 이진우의 음악을 들었을 때는 에피톤 프로젝트와 함께 하는 음악이었는데.
그러다 이진우만의 목소리로 담은 ''스무살''을 알게 되었고,
그날부터 이진우의 단독 앨범과 단독 공연을 목빠지게 기다렸었다.

설레는 가슴으로 공연을 보았는데!
1부에서는 앉아서 기타와 피아노로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으나! 너무 긴장하셔셔 인지 멘트를 잊어버리시고..ㅋㅋ 그래도 귀여웠다.
1부가 끝나고 헤르쯔 아날로그의 무대가 있었고. 두분이서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시는 걸 보니 그냥 우리와 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친구가 있다는 것이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을 했다.

2부에서는 이진우님의 말을 빌려서는 댄스 타임!
흔들흔들 춤사위에 팬분들은 모두 스러지고.
타이틀곡이 될 뻔도 했었다는 숨은그림찾기는 색다르게 느껴졌다~
공연이 끝나고 앵콜 무대로 이어진 ''아홉번째 창가자리''는 팬분들과 함께 불렀는데
다들 쑥스러워서 그러신지 크게 부르지는 않으시던데.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곡이 앵콜곡이라서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감미로운 이진우님의 목소리와 함께
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강추

처음에 조금 긴장하셔서 제대로 실력 발휘가 안된게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첫 단콘을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 그리고 상상마당에서 좌석제로 본 공연은 처음이라 신선했네요 ㅎㅎ

라이브로 직접 들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첫 콘서트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이진우씨의 다음 콘서트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