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과목때문에 연극을 보러 오게 되었는데요
하이 코미디로 이야기를 하나하나
어떤식으로 풍자가 되었나 보느라 애먹엇어여ㅠ
그래도 맘편히 재밌게는 보았다능~~
기억에 남는것이 겁탈이라는 제목으로 친구의 부인을 뺏앗은 부분이였다
설마 어떻게 뺏았나 햇더니
아무렇지 않게 않은 말들이 친구를 사이에 두고 주인공과 부인에게 의미 있는 말로 전달되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것을 너무 쉽게 보는것이 아니냐는것에 풍자 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엇다

이제부터 공연의 후기 시작>_<
우선 공연은 옴니버스식으로 5가지 이야기를 작가가 풀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5가지 이야기가 각자의 매력이 있었다.

아직 공연을 시작하지 않았을 7시 55분!
작가역할인 배우분은 벌써 연기를 하고 계셨다.
나였다면 뭔가 무지 뻘쭘했을듯..
관객들이 다들 저사람뭐지? 무슨 역할이지?
하며 쑥덕거렸으니까.. 하지만 집중해서 작가역할에 잘 몰입해있으셨다.

재채기/ 오디션/ 겁탈/ 의지할 곳 없는 신세/ 생일선물
각자의 내용은 위에 리플렛을 보면 알수 있으니~
(사실 내용을 모르고 가야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배려차원~)

오디션에서 여성분이 노래부르는 것도 너무 좋았고~
겁탈에서 마지막에 유부녀가 카사노바에게 했던 말도 좋았고~그 카사노바의 선택도 좋았다.
그리고 생일선물! 약간 19금?으로 가시려다~ 바로 유턴해서 돌아오긴하지만.ㅋㅋ

함께 공연을 본 친구는 완전 자기스타일 코미디라며 좋아해서 나도 좋았다^^*
자세한 후기는~블로그로 슝슝~>_<ㅋㅋ
http://blog.naver.com/cjstkdqlssk/60205902962

정말 오랜만에 연극을 보러갔다. 그래서 처음엔 어느 부분에서 웃어야 할 지도 모르고 그냥 멍때리고 보다가 점점 보면서 연극의 매력에 빠지고 관객으로써가 아니라 극중의 한 인물처럼 연극을 감상했다.오랫동안 문화 생활을 하지 못하다가 오늘 우연찮은 기회로 보게 되었는데 다시 새롭게 공연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연극이 다 마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어색하고 쑥스러워서 마지막에 사진도 못찍고 나왔는다. 넘 아쉬다 ㅠㅠ 담에 가게 되면 꼭 사진도 찍고 배우들과도 인사하고 나와야겠다 ^^

처음 입장할 때부터 연극을 하는 것 같은 배우의 연기가 색달랐습니다. 그리고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를 더욱 좁혀 극에 대한 몰입도와 배우(?)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옴니버스 형식이라 다음 극에 대한 기대를 하며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굿닥터" (부제:재미와 감동, 풍자와 해학 그리서 행복한 연극 원작:닐 사이먼 연출:장세윤 출연:김지훈, 김진만, 이소민, 김태성, 박은혜 제작:스카이가든씨어터, 덕우기획 극장:스튜디오 76극장 별점:★★★☆☆) 작품 내용은 다 아는 것이고, 어떻게 새롭게 꾸몄는가를 보게 되었다. 재채기, 오디션, 겁탈(유혹), 의지할 곳 없는 신세, 생일선물 이렇게 다섯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되었다. 전반적으로 웃을 수 있는 포인트를 많이 넣어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극을 이끌어 가는 작가로 나오는 분의 연기와 역할이 좋았다. 오디션 부분에서 원작에 없는 노래 부르는 장면이 제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