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서 관람했는데 가드가 너무 높아 아이들 시야가 가려졌어요
계속 그거 신경쓰고 보느라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뿡뿡이라 그런지 끝까지 잘 보고 나왔어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즐겁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마침 성남에서 뿡뿡이 공연을 한다는 것을 포스터로 보고 고민하던 차에
인터파크에서 문자를 받았어요.
30%깜짝 할인을 단 하루만 한다고...
그래서 더 고민안하고 질렀어요^^

성남아트센터인줄 알았는데 공연장 가면서 혹시 몰라
다시 확인해보니 성남시민회관!
완전 큰일날뻔 했지만 공연 시작 전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애들 뮤지컬은 거의 권선징악이 교훈이라 악당이 등장하는데
이번의 아그작 마법사도 애들이 어찌나 무서워하는지
중간에 우는 애들 속출 -.,-
저희 딸도 깜깜해질때마다 엄청 무서워했어요.
그래도 끝까지 무사히 잘 보고, 다 보고 나서도
공주님이랑 분홍색 뿡순이 얘기를 엄청 했답니다^^

공연장 밖에서 뿡뿡이가 기념사진을 찍어주는데
한장에 5000원이라고 해서 신랑이랑 깜놀하고 발길을 돌렸어요.
5000원은 좀 너무 비싼 듯~~~
주차가 좀 협소했던 것도 아쉬웠구요.
그래두 즐거운 추억 만들고 왔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공연은 괜찮았어요~그런데 아이들공연인데 공연장이 넘 어두웠어요~좀 늦게 간건 잘못인데 자리 안내도 안해주고 공연장은 넘 어둡고~불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