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뮤지션이 연주하는 탱고 음악 공연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어요!
원래 탱고를 전문적으로 알거나.. 꾸준히 즐겨온 매니아는 아니지마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
평소에 추는 탱고 말고 듣는 탱고를 좋아해서
이렇게 탱고 음악을 맘껏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길래 냉큼 가장 좋은 자리 예매했습니다.
기대한만큼 공연시간 3시간이 정말 즐거웠네요.
보통 클래식 같이 가사 없는 연주 음악들은 여러 곡 듣다보면 어쩔 수 없이 졸려지기 마련인데
탱고라는 음악 특성 상 3시간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집중해서 듣게 되었어요.
탱고 장르가 아직은 우리나라에 생소하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 계속 이런
페스티벌이 이어져나가길 바라고 레오 정 선생님을 비롯해 준비해주신 모든 아티스트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또 감사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1부 마지막에 ''라벤타나''의 퇴장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네요 ㅋㅋ
마이크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지만,
훌륭한 탱고 뮤지션들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감상할수 있었던 매우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라벤타나 밴드 음악 좋아해서 예매했는데,
막상 페스티벌 갔는데
역시 레오정with 아이레스구나 싶더라구요
연주 내내 입을 다물수가없었어요
아ㅠ
아쉽네요 공연이 다 끝나도 쉽사리 자리를 뜰 수 없는 감동이었어요!
| 탱고탱고! |
mo*** |
2013.11.11 |
36 |
탱고음악을 이렇게 여러팀으로 만날 기회가 자주 있음 좋겠네요.
내년엔 춤과 어우러진 공연도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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