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을 거슬러 엄마를 찾아 떠나는 여행. 극단 독무(대표 최교익)는 2013 공연예술단체 공연장대관료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야심찬 연극을 준비했다. 2013년 11월 20일 ~ 12월 8일 까지 공연장대관료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공연하는 <마이 맘>은 이미 2013 서울연극제에서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이끌어내 공연으로서의 감동과 재미를 검증받았다. 엄마와의 만남에서 이끌어내는 무한한 감동과 코믹들은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 가수가 꿈인 엄마와 춤꾼인 아들. 춤과 노래가 함께하는 신나는 공연 <마이 맘> 사춘기시절의 단면을 보여주고, 엄마와 아들의 공감대..

건우와 엄마는 단 둘이 살고 있다. 아빠는 보지도 못했다. 가난이 지긋지긋한 건우는 좋아하는 춤을 추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엄마는 건우에게 많은 것을 주지 못해 미안해한다. 우연히 건우의 구멍 난 신발을 보게 된 엄마. 건우의 신발을 사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다. 건우는 엄마의 사고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가지만 엄마의 호흡은 멈춘 뒤다. 차갑게 식은 엄마의 손을 잡고 건우는 기도한다. 단 하루, 한 시간이라도 좋으니 엄마와의 시간을 갖게 해달라고. 울다 지친 건우가 잠에서 깨어났다. 이곳은 1981년, 엄마 나이 18살. 건우와 동갑이다. 엄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