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대양홀 정말 의자 최악이더군요..
공연비도 비싸면서 공연장 좀 좋은 곳에서 하지 쿠션이 다 삭은 의자에서 정말 끔찍한 3시간 이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의자가 경사가 있어서 앞사람이 키가 어떻든 뒤에 앉은 사람이 피해가 없는데 여기는 경사가 거의 없어서 계속 앞사람들이 앞을 가리더군요.. 이리 저리 피해서 보니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노래하는 임재욱씨 모습은 멋있더군요

정말 오래 기다렸다. 임재욱의 떨리는 목소리로 관객을 바라보는 모습...

긴 시간 어떻게 침묵했을 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진행이 늦어졌지만 얼마나 기다렸을까 그 목마름때문에 더욱 귀한 시간이었다.

화이팅.. 일본서도 대박 나시길

사실 저보다 제 여친이 더 좋아하더군요

원래는 제가 가고싶어서 예매해준건데..

중간에 게스트 분들도 재밌었고, 임재욱 님 노래야 당연한거고..

암튼 재밌었는데..앵콜을 한곡밖에 안해서 조금 아쉬웠네요^^

노랜 넘넘 잘하구......콘서트라면 이정도는 되야....
완추 강추!!!

5년만에 열린 포지션의 국내 단독 콘서트!!

S석 (7만원)을 구입해서 동생과 함께, 포지션 콘서트를 관람했습니다.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포지션 임재욱의 매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못했던 한들이 드디어 말 문이 터졌습니다.
그래서 원래 콘서트 종료 시간보다 늦게 끝났습니다.
좀 더 포지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 공연이여서 그런지 매끄럽지 못했던 진행이 아쉬웠지만,
썸머타임, 아이러브, 눈물 등 다수의 아름다운 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빤짝이 의상과 비니를 쓰고 나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열창하였습니다.
관객들과의 함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즉석 전화통화, 게스트와 만남 등 여러 가지로 신경 쓴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였습니다.
일본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포지션.. 그 힘들었던 생활들이 느껴지더군요. 인간미도 함께..
콘서트를 보러 온 일본 팬들과 하와이 팬들의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재우과 백보람 개그맨 공식적 커플과
신문지면으로 자신이 게스트라는 걸 미리 알게 된 이병진, 정선희의 투정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특희 정선희씨의 2개 국어 (일본어, 영어) 실력도 잠깐 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최근 인기 상승 중인 양파씨의 아름다운 모습과
배우 이동건과 포지션의 투엣곡을 보면서 친구란 이런 거구나 하고 생각에 잠기기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