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북에 구구절절써놓은
하고자 하는 뜻은 알겠는데 이야기에 빗대어 전했더라면 더 좋았을것을...
이야기없는 구어체같은 아리송한 대사속에 관객들은 ????
그냥 노래만 들으러 가기엔 좋다고 생각함. 노랫말이 참 좋음.

텅빈 충만

당신 떠나니 당신이 보이네요 당신 사라진 거리엔 온통 당신으로 넘쳐요 당신 떠난 빈자리 당신으로 충만 하네요

꽃잎은 떨어지는데 향기는 진동 하네요 슬픔이 피운 곷향기가 지독히도 진해요 슬픔이 피운 꽃이가장 아름답군요

나는 오늘도 당신을 지우려 빈 방을 나서요 당신을 잊으려 도시를 떠나요 그러나 어둠 내리면 더욱진해지는 그대의 향기

그림자 처럼 따라 붙네요가슴 깊이파고 드네요 아, 당신을 피해 숨을 곳은당신밖에 없네요 당신을 떠나 살수 있는길은

당신곁에 머무는 것 뿐이네요아, 당신 떠나니 당신이 보이네요당신떠난 빈자리 당신으로 충만 하네요,,



너무 좋아 극중에 부르는 텅빈 충만 을 올려봅니다..잔잔 하면서 옆에는 음악 연주자 세분이 열심히 연주 하고

노래도 하고 작은 콘서트에 와있는 기분 이었습니다.제목이 마중 이란것도 다시 한번 세겨 봐야 겠다.

마중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은 포근함 그리고 존중 받고 있다는 느낌

극은 잔잔하고 소소한 사랑 이야기다 남자 여자의 밀당 이야기 그리고 가슴이두근두근 하는 감정들..

웃는 장면은 없지만 미소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