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전주 동문거리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미술 작가와 지망생을 비롯한 많은 예술을 품고 있는 곳이다. 또한 연극인, 음악인들이 선술집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인 삼양다방은 지난 1952년 문을 연 후 62년 동안 전주와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 노후문제 등으로 지금은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으며 건물주의 배려로 조만간 다시 만날 수 있다. 올곧이 전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전주동문거리는 문화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전주시민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곳이다. 그 ..

일상에 지친 희정은 마음의 휴식을 위해 한옥마을과 동문거리를 찾는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의 여유를 즐긴다. 동문거리에서 낭만을 즐기기 위해 우연히 경수에게 길을 묻게 되고 그에 소개로 카페미술관 ‘새벽달’을 찾는다. 그리고 벽에 걸린 심상치 안은 그림을 보며 매력에 빠진다. 모태 솔로 경수는 자꾸만 우연히 마주치는 희정에게 끌림을 느끼고 그녀에게 다가선다. 작업에 관한한 타에 추종을 불허하는 실패율을 가진 경수! 그런데 웬일일까? 이 여자의 마음이 경수의 마음속으로 다가온다. 그렇게 경수와 희정은 가까워진다. “하지만 시크한 매력의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