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는 첫 공연관람인듯 싶다..

집이 일산이라 대학로에서 하는 연극 보러 수고스럽게 나갔어야했는데..

우연히 어울림누리에서 한다는 걸 알고는 대학로 공연 예매 해 두었던것도 취소하고 선택한 공연!!

오랫동안 들어봤던 제목의 공연이었는데 그동안 한번도 봐야겠다고 생각 한 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이 기회에 상세히 공연에 대해 알아 보았더니 꽤 볼만한 공연이라고 생각했다.

앞자리로 예매 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공연을 보았는데..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의 공연매너는 실망할 수준이라는데 안타까웠고, 원래 소극장에서 하던 공연이라 그런가 음향상태가 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극의 내용이나 연기 자체는 그래도 괜찮았던거 같은데..

소극장이라면 더 잘 전달 될 수 있었던 대사들과 노래들이 대극장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이야기에 감동이 있었고, 노력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인상적이었지만, 미처 전달되지 못했던 극 중간중간의 노래들은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 공연이었다.

우연히 행복해지다 뮤지컬을 보고 왔어요
멀리 경기도 고양까지 가서 보았는데 우연히 행복이 내게 와있고 멀리 있지 않다는걸 깨닫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엔딩부분은 다같이 스탠덥으로 박수치며 신나게 끝났어요~! 배우분들 다 가창력도 뛰어나시고 즐겁게 보았답니다. 재미있었어요^^

철봉ㅋㅋ 우연히 행복해지다

우연히 행복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