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도되었던 피아노협주곡으로만 구성된 음악회를 보면서 러시아유학시절 또한. 떠올렸으며 ,한악장 끝날때마다 쉼또한 음악의. 연장이라 약간의 박수불안증이 있었는데 역시 대구시민다운 매너에 박수를 보낸다..연주진와 관객의 일체된 음악의 공감성에 행복한 연주회였음을 인정힐다..늦게티켓을 구입한터라 매진된티켓을 사이트몇번방문결과 1장을구입하게되어 막내만 연주장으로 들여보내고. 난모니터로 로비에서 감상하는복도 누렸다..
처음엔 좋아하는 곡들이 있어서
연주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는데...
어쩜 그렇게 개성만점의 연주를 하는지~ 굉장히 감각적이고 감동적이었음
특히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은 유명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할정도로 끝내주는 연주였습니다
혹시 이와같은 다른 연주가 있다면 꼭!! 다시 가고 싶다는 ㅎㅎ
협연자들 모두 너무 좋았고
한번에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대구시향 분들이 워낙 서로 호흡이 안맞는듯하여...
관악기랑 현악기랑 타악기랑 다 따로 놀던데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이름은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실제 연주하는 모습은 처음 봤는데 파워있는 연주가 아주 좋았습니다.
시민회관 공사후 처음으로 간 공연입니다. 선반 위를 날아다니는듯한 조재혁씨 연주 언제봐도 반합니다~~
오랫만에 귀가 즐거웧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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