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하기 전 제가 분명이 기획사측에 전화해서 물어봤거든요..
VIP는 가격이라 좀 나가는건 알고 있지만, 저도 콘서트 다녀본 사람으로써
앞에서 보는건 당연한거고 이벤트로 작은거라도 증정해주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어봤더니만 수건이랑 부채를 준다고 말하시더군요.
얼마있으면 시아버님 생신이라 제가 꽃다발 이벤트 있을까 싶어서 연락처 남겨놓고
전화달라고 까지했는데 아무 연락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콘서트 날이 다가오자 전화를 엄청 여러통 했더니
받지도 않고 부재중이더라구요.
송대관씨랑 태진아씨는 그런거 안하실꺼라는 말은 있었지만, 못하면 못한다 전화를
당연히 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유명한 분들이라 그리고 젊은 가수분들이 아니라 그런거
하시기 힘든건 저도 생각하고 있어서 크게 기대는 하지않았지만.. 예매할때와는 다른
불성실한 태도들도 맘에 안들었지만, 끝나고 난 뒤에도 전화해서 뭐라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부모님께 공연할때 선물로 수건이랑 부채를 나눠드리니깐 받으시면 가지고
오시면 된다고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공연끝나고도 받은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씀하시길래
전 순간 얼굴이 빨개져서 뭐라 말씀을 드릴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무슨 거짓말쟁이가 된것처럼 되어버렸으니깐요.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기획사측에 오늘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앞에 말했던 꽃다발 이벤트 전화 안준거는 말하지 않았지만,
부채와 수건을 준다고 해놓고 왜 주지 않느냐고 말을했더니
아르바이트를 썼는데 알바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그리고 선물증정이 있을땐 포스터에 써놨을거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러면 저만 전화로 준다고 들은게 아니라 저 외에 다른 분들도 듣고
공연끝나고 왜 안주냐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기획사측 문제 아닌가요?
다시 연락 주신다고 하셨으니 지켜 볼꺼구요
앞으로 이 기획사측에서 주최하는 공연은 아무리 좋은 공연이라고 하더라도
보질 못하겠네요.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너무 실망입니다.
한두사람이 말을 해봤자 기획사 전화받으시는 분들이나 기획사측 태도가
바뀌리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기획사측에선 제 글을 보지 못하겠지만, 예매하는 분들은 제 글을 보시고
이런 어이없는 일은 겪으시지 않으셨음 하네요.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는데...
어찌됐든 기획사에서 잘못 흘러나온 얘기로 인해 여러사람이 오해 있었다면
정중하게 사과하는게 원칙이라 봅니다.
오히려 따지듯이 물어보는게 아니구요!!
진심으로 사과를 받았다면 이렇게 까지 하지 않았을텐데.. 씁쓸하네요!
부모님 생신이기도 하고 지역에 들어오면 꼭 보내드리고 싶어 예약을 해서 보내드렸답니다. 너무 너무 좋았고 좋아하는 가수가 나와서 따라 부르고 흥에 겨워 기분이 좋았다고 하시네요 다음에도 뮤지컬이나 콘서트가 있으면 종종 보여드려야겠어요 지방에 사신다고 좀 무심했나봐요.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니 본인도 뿌듯하네요.
저도 생전처음이고 부모님께서도 생전처음인지라..
평생 자식키우시느라고 고생하신 부모님께 큰맘 먹고 거금들여 VIP석으로 예매를 해서 관람을 시켜 드렸는데.....공연시간도 150분인데 120분만하고 끝내고(두명이서 하는데..어떻게 한사람당1시간꼴?) 완전히 거져 돈 벌어 먹기식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는 부분이며, 나중에 저희 엄마께서 그러시는데.공연장이 3층까지였는데...3층은 사람이 없었다고요..그런데 전 이상했습니다.
분명히 제가 예약할때는 2층 3층은 매진이여서 표를 살 수가 없었으며,,그래서 고민하나다가 남아있는 VIP석과 R석등 비싼 좌석만 남아 있었기에 이왕이면 비싸도 VIP석으로 하자 생각하고 예매를 했던건데...주체측에서 장난친건가요? 비싼 자리 팔아 먹을려고? 엄마한테 그소릴 듣는순간
속았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솔직히 이공연 티켓값도 다른 공연과 비교해서 비싼건데...엄마가 생전 처음으로 구경하신거라 좋아 하셔서 엄마앞에서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이런공연 다시는 돈들여 보구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끝으로 저만의 욕심? 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티켓값이 비싸도 그래도 하는 맘으로 VIP석 앞쪽 정 중앙에 자리를 예매해 드렸습니다. 저딴에는 아줌마들 상대의 공연이니깐 흥에겨워 노래부르시면서 손이라도 잡아 줄 수 있겠구나 싶어서요~ 그런대 엄마말씀은 아예 무대로 내려올수도 없게 무대장치를 만들었다네요~손벽만 열심히 치다 오셨다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비싼 자리 안사도 됬을껄 후회 막심입니다.
다시는 이분들 공연 돈들여 보고싶은 생각 절대~! 없습니다.
차라리 다른분 공연 보겠습니다.
부모님 효도 선물로 넘 잘선택한거같아요ㅋㅋ
d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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