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마지막 남은 품바 명인 이계준 의‘왕초 품바’는  서민들의 삶을 풍자와 해학적으로, 실험성을 가미한 이 시대에 맞는 공연 양식. 품바와 신디사이져가 만났다?! 신디사이져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 품바!전통사회와 현대를, 순수와 대중의 사이를 넘나들다.1탄보다 업그레이드 된 앙상블의 조화!  가장 낮은 곳에서 끌어올린 가장 통쾌한 목소리 품바!! 인간이란… 빈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이여…!

품바는 판소리 적벽가에도 나올 만큼 오래 전부터 한민족의 삶을 관통해왔다.품바는 조선시대거지들의 도구였고 일제강점기 때는 일제에 대한 민초들의 저항이자 독립운동의 한줄기로 이어져 왔다.왕초 1탄에서 해방이후부터 6.25전쟁까지 역사문제를 소재로 했다면 이번 2탄에서는 6.25전쟁으로 한여인이 전쟁속에 강간을 당해 임신을 하고, 부모형제를 잃고 갈 곳없는 여자를 왕초가 각시로 맞이하면서 영도다리밑에서 거지의 생활을 전달하면서 장기자랑 및 타령 춤으로 품바들으 발자취를 판타지화시켜 즉흥극을 더불어 홀어머니를 치매로 세상을 떠나보내며 현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