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부터 많은 관심이 가는 연극은 아니었는데 친구추천으로 보게 됐거든요.
그런데 연출같은 게 되게 신선해서 인상깊었던 것 같아요.
처음 공연장 입장 할 때부터 신호등의 파란불 신호를 받아야만 입장이 가능했고
빨간불이면 죄송한데 잠시 대기타달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뭔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ㅋㅋㅋㅋ
입장할때부터 연극이 시작되는 그런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공연 안내 해주셨던 조연출분까지도
연극에 참여하는 것도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욬ㅋㅋㅋㅋ
기본구성이 액자식인데 이게 외화인지 내화인지 아니면 한 겹 더 안에 있는 내화인지
엄청 헷갈려요ㅋㅋㅋㅋㅋ 사실 저는 분석하기를 포기하고 음..? 음..? 이러면서 봤는데
그래서 관객희롱이라고 하는건가봐욯ㅎㅎㅎ 평소에 장애인 이런 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극으로 꾸며낸 점이 신선했고
또 보다보시면 마지막 반전도 있어요!! 사실 같은 부분이 반복되면서 지루한 점이 있기도 했고
내용이해에 혼선이 오다보니ㅋㅋㅋㅋㅋ 뭘까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신선한 연출 덕에 사실 한번쯤은 보는 것도 좋았겠다 하는 연극이었습니다~

이미 끝난 극이지만.. 나중에 또 올라오겠죠.
시작부터 끝까지 예상 불가능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극이 끝난 후 새로운 경험^^

"당신의 눈" (부제:두뇌희롱 추측난무 추리극 작, 연출:윤정환 출연:신현종, 이선주, 서미영, 김조연, 백우람, 이세영, 이건영, 하지웅, 주선희, 노희석, 맹대식, 이정근 제작:극단 산 극장: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별점:★★★☆☆) 이 공연 2012년도에 선돌극장에서 봤던 작품이다. 극장에 입장부터가 특이하다. 신호등이 있고 파란불이 되어야 입장을 시켜준다. 한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극중극 형식으로 풀어나가면서 진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웰즈로드 12번지" 에서 봤던 이선주 배우님, "정물화" 의 서미영 배우님, "흩뿌리니 날리어" 의 이세영 배우님이 출연 하였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뒤 분장실을 거쳐서 퇴장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어려웠습니다...

두뇌싸움이라는 카피와는 먼 지루한 연극이다 새롭다기보다는 보기불편한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