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영화’속에 내재된 역동성을 ‘신체의 언어로 재구성’현대의 미디어는 첨단 기기들의 발전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들이 넘쳐나고 복제된다. 우리는 그 가상의 이미지들을 통해 가상의 세계와 현실의 공간의 구분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일련의 영화들을 모티브로 하여, 미디어의 가상의 이미지를 무대 언어로 만들고자 한다. 배우들의 신체는 리듬과 템포 그리고 순간적인 비약, 생략 등을 통해 새로운 연극의 역동성을 창조하게 될 것이다. 또한 동시대의 언어가 내포된 모든 이미지들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와 <인셉션> 고담시. 은행강도가 출몰한다. 은행을 완벽하게 턴 은행 강도 일당은 일당의 우두머리인 조커에게 죽임을 당한다. 죽을 만큼의 시련을 겪으면 사람은 괴상해진다. 한편, 배트맨은 또 다른 악당들을 처치하고 다니며, 고담시의 안녕을 위해 뛰어다닌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계속해서 배트맨을 기다린다. 하비 덴트 검사는 뛰어난 능력으로 법으로써 악당들을 심판한다. 배트맨은 그가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하고, 영웅의 자리를 물려주지만, 하비 덴트는 조커에 의해 투 페이스라는 악당으로 다시 태어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