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뭉클하게 한 두편의 연극~ 잘보고 갑니다.
오랫만에 무대에서 뵙는 박경구 배우님의 익살스런 연기 잘 보고 갑니다~!

공연 잘봤어요.

일회공연은 내용들이 연결되는게 아니고,
각 공연들의 장면 하나씩이라서
뭐라고 평하기가 힘드네요.

불씨 보면서 전태일영화 봤던게 많이 생각났어요.
마지막에 비정규직이야기 할때
정말 변한게 하나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표소에 계시던 분
너무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셔서
공연보기 전부터 기분이 참 좋았어요. ^^

"화학작용_선돌편 3주차" (부제:하나의 유령이 세상을 배회하고 있다. 뜨거운 연극이라는 유령이... "불씨"-작,연출:이은준 출연:남수현, 김병건, 안소영, 신사랑 제작:극단 골목길 "일회 공연"-작:고연옥, 김민정, 백하룡, 이리, 전소영, 오세혁, 정소정, 구자혜, 윤성호, 미하엘 뮐러 연출:구자혜 출연:김석기, 박경구, 이리, 장윤실, 전박찬, 최순진 제작:여기는 당연히, 극장 주최:선돌극장 극장:대학로 선돌극장 별점:★★★★☆) "불씨"-1970년 열악한 노동조건에 항거, 분신자살한 전태일의 얘기이다. 대학교 다닐때 듣던 민중가요가 많이 나와서 그 때의 기억과 극의 메세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극 중간에 노래를 부르는데 건반의 배치가 인상적 이었다. 오랜만에 듣는 ''민들레처럼'' 이 가장 좋았다. "목란언니" 에 출연했던 신사랑 배우님을 봐서 좋았다. "일회 공연"-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지지 못한 희곡들을 모아서 만든 작품이다. 구자혜 연출님의 신선한 시도가 좋았다.

불씨와 일회공연을 보았습니다.

불씨를 보고 1970년의 전태일을 보기가 부끄러워졌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극이었어요

일회공연은 정말 참신한 시도였고 나머지 극도 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박찬 배우님의 연기에 다시한번 감동받았습니다.

불씨, 일회공연 보고왔습니다. 여운이 많이 남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