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이 넘는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 잘 봤답니다!
지방에서 올라갔는데 혼자가기 뭣해 친구를 꼬셔서^^데려갔는데 함께 간 친구도
너무 잘 봤다며 좋아하더라구요.

평소 방송에선 보지못한 모습들과 앨범곡을 새롭게 편곡해
조용하고 차분한 공연이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오산이였어요.
정말 신나고. 무엇보다 남자도...어쩔수없다 란 곡이 그런 락버전으로 나오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영상과 어우러진 무대들도 좋았구요.
앨범곡 외에 불러준 곡들도 생소한 곡이아니라 좋았어요.
함께 따라부르면서 너무 신나는 무대가 기억에 남습니다..^-^

2주가 다되어가는 지금에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그날의 무대라던가. 에반군의 모습이요.
다음 에반군의 콘서트가 열린다면 또 가겠냐고 질문을 하신다면 당연히 네! 라고 말하고싶네요.

3일 모두 다녀왔습니다 ㅠㅠ제가 앉은 자리는 축복의 자리였어요ㅠㅠ3일다~ㅎㅎ

자리에 대해 굉장히 만족합니다~ㅎㅎ

첫날은 예매 성공으로 맨앞줄 중앙자리 오른쪽끝에 앉아꾸요..

둘째날은 4번째줄 중앙자리 왼쪽끝

셋째날은 5번째줄 중앙자리 왼쪽끝 이었습니다...

3일내내 끝자리였네요 ㅋㅋㅋ토,일은 단관이었는데 오빠님이 객석 돌아다니시면 가까이 볼라고 끝자리 일부러 앉은거랍니다^^
그리고 앵콜때 빨리 앞으로 튀어나가기 위함도-_-;;ㅋ

그럼 3일동안의 후기를 통합해서 쓰렵니다;;-_-;;기억을 더듬어서;;

3일내내 공연은 정시에 시작했습니다~첫날 공연의 컨셉은 반말이었구요^^

둘째날은 건방짐, 셋째날은 반말과 건방짐ㅋㅋ

남자도 뮤직비디오 영상이 조금 나오다가 오빠님 오른쪽에서 등장하셔꾸요~

남자도...어쩔 수 없다를 락버젼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둘 앨범에 있는 노래 부르시고~

선데이모닝, 디스럽 등 팝송도 부르시고~

첫날에 사랑은 부르시다가는 뒤에 뭐지?스피커?뭔지 모르게꾸;;그거에 걸려 넘어지실뻔ㅠㅠ

안넘어지셔서 정말 다행이에요ㅠ

Overcome 부르시면서는 눈감고 들으라고;;그치만 눈감으시는분 안계시던ㅋㅋ

셋째날 말씀하시길 자기도 눈감기 힘든거 안다고~그치만 감아달라고ㅋㅋ본인을 앞에두고 눈을 감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신다고-_-;;ㅋ

그러시다가 노래 부르고 나서 오빠가 역시 다들 눈 안감았다고 하니까 몇몇분이 감았어요~라고 하는데 오빠가 어떻게 눈을 감을 수 있냐고ㅋㅋㅋ오빠가 감으라고 해짢아요~ㅎㅎ

그리고 This love 부르실때 오빠 다 일어나라고~안일어나면 자기는 노래를 안부를거라고~ㅋ

또 박수치라고 ㅋㅋ손 높이들라고ㅋㅋ 아주~우리 왕자님 자꾸 높이들라고 하셔서 팔빠져 죽는줄 알아써요ㅠ

그리고 중간중간 멘트~자기가 멋진거 안다고 그러시고~ㅋㅋ남자분들 죄송하다고~컨셉이라고 내일부터 안그럴거니까 내일도 오라고~그러시고^^그치만 3일내내 그러셨다죠;ㅎ

오빠님의 자뻑?!과 왕자병? 사실 자뻑, 왕자병이 아니죠~사실이니까ㅋㅋㅋㅋ진짜 왕자니까~ㅎㅎ

오빠가 유도를 하시더라구요~ㅋㅋ우리가 진실을 말하도록ㅋㅋㅋㅋ

그래서 팬분들 오빠가 마이크 객석으로 대주니까~잘생겼어~진짜야~왕자야~등등 외치고ㅋㅋ

이터널 부르시면서는 저희 응원하라고~응원나오는 부분에 마이크 객석으로~ㅎㅎ

그리고 남자도 부르실때는 도대체 어디서 에반짱을 듣고 오신건지;;
응원하는데 에반짱 크게 하라고 ㅋㅋㅋ"에반을" 이라구요~오빠님!!!!에반짱이 아니라구요!!!

뭐 그치만 오빠가 에반짱이라고 하신다면 에반짱인거죠-_-;;유호석이 법이니까!!!!!!ㅋㅋ
셋째날에는 남자도 엔딩곡으로 부르시면서 객석으로 내려오셔가지고;;팬분들한테 노래 시키시고;;

저도 걸렸습니다.....
제가 자리가 대박이라고 한 이유가 오빠님이 저에게 마이크를 들이대시면서 "불러요"라고 말씀해주셨기 때문에ㅋㅋ

저 노래 조금 불렀는데;;셋째날 오신분들 제 목소리 들으셨나요?ㅋㅋ

노래 순서 지금 엉망으로 적고 있는거 고려해주세요;;

완전 뒤죽박죽이네-_-;;

앵콜때는 첫날은 마지막콘서트, 여행을 떠나요 부르시고

둘째날은 fly to the moon, 마지막콘서트, 여행을 떠나요 부르시고

셋째날은 마지막콘서트, 여행을 떠나요, 그대에게 부르셨네요~

마지막날에 여행을 떠나요 후렴부분을 몇번이나 부른건지ㅋㅋ계속 한번더~한번더 하셔가지고ㅎㅎ

첫날,둘째날은 오빠가 여행을 떠나요 부르실때 앞으로 나오라고 해서 나가서 서서보면서 손도 잡고 ㅠㅠ사실 잡은건 아니고 스친거에 가깝죠 ㅋㅋ

둘째날에는 오빠가 바이에반도 소개해주셨었죠??오늘은 오른쪽(오빠시선으로)에 많이 오신것 같다고^^말씀도 해주시고^^

(우리 왕관모양 야광봉 너무 이쁜거 같아요~ㅎㅎ)

셋째날은;;오빠가 나오라고도 하기전에 팬분들이 나가셔서 저도 위기감을 느껴 나갔습니다;;장미꽃 던져주시고 물 뿌리시고~
아!!오빠 춤도 추셨어요^^웨이브~잘하시던데요^^

매니져분들도 무대위로 올라오시고~사장님도 다시 올라오시고~사장님 손내미니까 손도 잡아주시던ㅠㅠ감동이에요~사장님^^

그러고 사장님 다시 나가셨다가 앵콜 그대에게 부를때 다시 나오셔서 같이 노래 부르시고 오빠님과 진한 포옹을~~진짜 멋져요!!!두분!!!!!

쓰다 보니까 후기가 진짜 뒤죽박죽이네요ㅋㅋ

지금 기억난거 중에 좀 웃긴거 쓰자면

첫째날에 토사장님과의 토크에서~사장님이 에반씨는 말도 별로 없고 그래서 예능계에 안내보내는거라고~또 객석에서 sat씨도 너무

말이 없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sat도 그래서 예능계에 안내보내는거라고ㅋㅋㅋ본인은 예능을 좀 해봐서 말하는거 웃기지 않냐고~ㅎㅎ

그러셨구~에반이 콘서트에서는 말도 많이하고 재밌게 말하는것 같다고 하셨어요^^그리고 저희가 벗어라벗어라~이러고 외치니까 사장님 못알아들으시고 자켓벗으시고 넥타이 느슨하게 푸르시고~단추 두개ㅋㅋㅋ나중에서야~선글라스 벗으라는거 알아들으시고 선글라스 잠깐 벗어주셨네요^^뭐 벗어라는~첫날에만 외친게 아니고 둘째 셋째날에도 외쳤죠?ㅋㅋㅋㅋ

둘째날에 사장님 나오셨을때 저희가 하도 사장님~사장님 하니까 사장님이 인사를
"안녕하세요 사장입니다"라고 ㅋㅋ역시 예능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아주 유머가^^

그리고 셋째날 사장님 원래 첫째,둘째날은 멜로디 부르시고 토크만 하셨었는데~마지막날이라고 캔디를 불러주셨어요~춤도 추시면서 캔디 던져주시고~다같이 불러요~라고 해주셔서 저도 진짜 열심히 불렀어요^^

아~그리고 공연시작전에 매니져오빠님..안내방송 최고였습니다~~후라쉬ㅋㅋ오징어 먹지말구 식사하지 말고.....

아니~죠~~~이너넷~에 싸이월~얼드ㅋㅋㅋ타운홈에 후기남겨주시면 에반씨가 그냥 감사하답니다....(맞나??!)

soul in my misuc 발음도 굿이었어요~ㅎㅎ

매니져오빠님 개그가 넘치시더군요^^성문오빠 최고에요!!!! 다음 콘서트때도 안내방송은 성문오빠가 해주세요;;이러고 있네~ㅋ

마지막으로 게스트 정리나 한번 해보죠;;

첫날(금욜) 별, 강우진, 토니안

둘째날(토욜) 오종혁, 메인스트림, 김상혁, 하현곤, 토니안

셋째날(일욜) jk김동욱, 브라운아이즈걸즈, 김인석, 토니안

마지막날 김인석씨~ㅎㅎ그냥 관람하러 오신거 같은데 무대까지 올라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쪼리에다가~ㅋㅋ진짜 집앞에 비디오 빌리러 가는 차림~ㅎㅎ막 제모라도 하고 올걸 그랬다고 하면서 웃겨주시고ㅠㅠ감사해요^^

후기 진짜 뒤죽박죽이다 ㅠㅠ죄송해요ㅠ



그냥 대충 읽고 넘어가세요;;후기 새로 쓰기 귀찮아서 에반 공식팬클럽홈에 올린거 고대로 복사해서 다시 올려요~ㅎㅎ

3일 동안 오빠님을 봐서 너무나 좋았는데~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것 같아요ㅠ

이제 활동도 없으실듯한데ㅠㅠ오빠 보고싶어서 어쩌죠?ㅠ

어떻게 앙코르 공연 한번 하시죠? 오빠님~~~농담입니다.............(사실 진심이에요)

저 뿐만이 아니고 모든분들이 오빠님이 보고싶으실테니ㅠㅠ혼자 슬픈척 하지 말아야지~!!!!

여기까지 후기 읽어주신분들 엉망인 후기인데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ps. 마지막으로 우리 에반오빠님 정말 멋진 공연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의 콘서트였어요^^
눈과 귀가 너무 행복했다고 비명을 지르네요~^^정말 감사하구요~

에반 사랑해요♡

원래, 에반님 중딩 때 팬이긴 했지만

에반으로 돌아오고 예전만큼은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다,, 돌아온 에반님 노래 들어고보, 정말 음악에 감동받아서

당장가서 앨범사고,, ............



에반님 음악을 접해본 이후,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되었어요. 예전처럼 외모에 열광하기보다는

그의 음악에..

뭐,, 요즘 가요와는 다른 느낌을 풍기는 곡들과,, 굉장히 째즈틱한 음색..ㅋㅋ 대중성보다는 음악성이 느껴지는 음반,,..............

또 그의 목소리가 곡의 느낌을 굉장히 잘 살린다고 느꼈죠. 계속 들으면 들을 수록 중독성 강한 노래들..

클릭비때와는 정말 많이 달라졌구나, 이제는 정말 뮤지션이구나 라고 생각했죠.

제가 다른 가수(브라운아이즈 등등)들 음악 좋아하는 것처럼 에반씨도 그렇게 좋아했어요.



그렇게, 다시 좋아하게 된 에반님,,ㅋㅋ

콘서트도 가게 되었답니다!

콘서트 갔다와서,,,,,,,,,,,,,,,,,,,,,,,,,

정말 팬이 되어버렸네요. 중딩 때 보다 더 한..........

저, 정말 노래에 감동받아서 펑펑 울고왔어요,

우리어쩌면만약에........................ 이 노래 들으면서 우느라 혼났네요.ㅠㅠ

그 때 참,,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원래 자주 듣던 곡이긴 했지만, 라이브로 들려주시니 감정이 더 북받쳐 올라오는거에요. 그래서 펑펑 울고 왔습니다.
음악에 감동받아서,, 또한,, 곡이 너무 슬퍼서,, 그 노래를 부르고 있는 에반이라는
가수의 목소리에 감정이 실려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래 오늘 우린 이별이란 말로
이제 헤어짐을 기약하지만
그래 어쩌면 난 네 맘을 또 많이
아프게 할지도 모르겠지만
너를 사랑하는 맘은 항상 변함 없어도
확신도 못하는 만약이란 말들로~
너를 잡아두기엔 너무 초라한 모습에
힘이 든데
널 보내고 내 눈물로 보내고
지우고 네 미소까지 지우고 너 없이~도
흘러가는 시간이 난 그것마저 슬프게
미련을 접어서 이제 떠날게 그만
너의 모든걸 잊을게 이제 니가 없는
하늘 아래 나는 우리 추억들을
새겨보지만 내게 남아있는
흔적을 다 나는 어쩌면 지우지
못하겠지만 너를 사랑하는 맘은
항상 변함 없어도 확신도 못하는
만약이란 말들로 너를 잡아두기엔
너무 초라한 모습에 힘이 든데
널 보내고 내 눈물로 보내고
지우고 네 미소까지
지우고 너 없이도
흘러가는 시간이 난 그것마저 슬프게
미련을 접어서 이제 떠날게 그만
너의 모든걸 잊을게




정말 속쉬원하게 펑펑 울다 왔어요...

마음까지 후련해질 만큼,,

콘서트 끝나고서도, 그 여운에,, 한참을 자리에 앉아있었어요.

정말,, 감동적인 콘서트 였어요..

콘서트 다녀온지 10일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그 감동이 남아있네요..

3일 내내 봤지만...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첫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노래도 잘하고
진행도 재미있게 잘하고
게스트들과도 멋진 듀엣곡들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와 정말 멋진 가수의 탄생이랄까...

정말...토사장님의 안목은 최고인것 같네요

미국에서 진주를 발견해 오셨네요 ><

음반도 너무 좋아서 공연도 기대를 했지만..

정말..기대이상의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었던 에반!!!

어쩜 그리고 신은 불 공평 한건지..

외모면 외모..

가창력이면 가창력..

몸매면 몸매..;;;

비디오형 가수들이 판치는 가요계에...

비디오도 오디오도 모두 완벽한 가수의 탄생!!

정말...

우리나라 모든 아이돌 가수들과 팬들이 봤으면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실력없는 아이돌 공연에 지친 가요팬들의 귀를 만족시켜주는 공연이었습니다

물론 눈도 완벽하게 만족시켜 주었구요 ㅋㅋㅋㅋ

아 정말...행복했던 공연이었어요

천국에 있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천국에도 없을 미모에...

천사같은 목소리로

2시간 30분간의 음악 선물..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음 음반과 콘서트 무지무지 기대하고 있을게요

정말 최고였던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