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으로 다문화 가족을 이루신 분들의 합창이 있었던것 같은데, 많이 준비했을 듯하고 우리 나라에 잘 정착하신 듯 보여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신인가수 팀이 계속 나와서 약간 놀랐는데, 노래를 잘해서 괜찮고 또 좋았습니다.
그리고 박완규씨가 갑자기 나와서 또 놀랐는데, 또 천년의 사랑을 불러서 또 놀랐고, 시원하게 불러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신나고 신나는 시간이었던것 같고,
다음으로 더원씨가 나왔는데,
깨끗한 목소리에 힘찬 무대가 좋았습니다.
바비킴씨는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친근했던 무대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셨고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박완규씨가 나와서 멋진 노래들 불러주시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살아가자는 내용의 토크를 소탈한 말투로 해주셔서 공연의 의미를 다시한번 새겨주어서 좋았습니다.
준비를 많이하고 재미있게 구성하려고 많이 애쓴 공연이라고 느꼈습니다.
좋은 공연으로 돌아오는 내내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좋은 의미의 재미있고 감동까지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매점이 멀어서 다소 불편하게 느꼈고, 화장실이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입장할 때 티켓 확인하는 과정이 좀 어수선하다고 느꼈습니다. 티켓 (구매는 했지만) 확인없이 들어간 사람도 봤습니다. 그리고 보조경기장(야외) 이런 식으로 미리 알려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완규님 천년의사랑 불러주셔서 감동ㅋ
더원님 사랑아 불러주셔서 감동ㅋ
바비킴님 사랑그놈 불러주셔서 감동ㅋ

처음시작할때 트로트 모르는분나와서 내가예매한 공연이 이게 맞나당황하긴했지만

박완규님 나올때부턴 신나게 봤네여~

야외공연장인줄모르고 보조경기장갔다가 살짝당황ㅋ

다음부턴티켓 예매할때 꼼꼼히 보고예매해야겟습니다.ㅋㅋ

음향이나 진행은 매끄럽지 않았으나
그래도 좋은 일에 동참한다는 것과
듣고 보고 싶어했던 더 원, 바비킴이 최선을 다해
관객과 함께하는 모습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