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gerprint 2014 정종열 작곡 발표회 사람마다 각각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는 지문은 자신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음악에 있어서도 같은 소리를 가지고 그것을 조합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변형시키느냐에 따라 나만의 음악, 나만의 지문이 되는 것이 아닐까？ 2014년의 음악적 지문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음악으로 나의 말을 대신하고자 한다.

1. 교목 for voice and piano
Soprano 조경화, Piano 김소강

2. 접동새 for voice and piano
Soprano 조경화, Piano 김소강

3. Violin Solo No. 2
Violin 이나연

4. Duo for Clarinet and Piano
Clarinet 김범, Piano 이미연

5. Duo for Percussion and Piano
Percussion 유영준 , Piano 이미연

6. String Quartet No. 2
Eclat / Conduct, 김진수